형광등

형광등 등기구.jpg

가정에서 흔히 사용되는 조명용 기구로 흰색의 유리로 된 관 내부에 있는 아크를 점화하여 점등하는 원리의 기구. 백열전구를 대체하는 제품이나, LED 등기구가 나오면서 형광등도 LED로 대체되고 있으며, 램프의 주 성분인 수은의 사용이 금지되면서 2020년 이내로 형광등의 신규 생산이 중지될 전망이다[1].

특징[편집 | 원본 편집]

처음 나왔을 때는 백열전구보다 월등히 나은 조명기구로 각광받았으나, LED 등기구가 나오면서 전구와 LED 사이 어중간한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

  • 전력 소비율: 전구보다 발열로 버리는 전력이 적어 절전이 용이하나, LED의 그것보다는 못하다.
  • 유지비용: 전구는 적정기술의 끝판왕인 물건이라 저렴한 전구값을 빼면 유지비라고 부를 게 거의 없지만, 형광등은 램프 이외에 쵸크, 안정기 등이 고장날 우려가 있다. LED는 형광등보다 5배 이상의 수명(4만시간 이상)을 지니나, 고장나면 통째로 바꿔야 한다.
  • 자기식 안정기를 사용하는 경우 바로 켜지지 않고 수회 깜빡임이 있을 수 있다. 즉시 점등되는 전구나 LED에 대비되는 부분. 사람을 “형광등”에 빗댈때 이 부분에 빗대어 표현한다.
  • 소등 하였을 때 형광물질로 인한 잔광이 있을 수 있다. 전구는 그런거 없고 LED는 미약 전류로 인한 잔광이 있을 수 있다.
  • 내부에 소량의 수은이 포함되어 있어 파손 시 중금속에 노출될 위험이 있다. 전구와 LED는 적당히 폐기하면 그만이지만 형광등은 그렇지 않다.

구조[편집 | 원본 편집]

  • 램프
    형광등의 발광파츠로, 종류는 다양하여 기다란 막대형 형광등, 소켓에 끼워 사용하는 삼파장(전구 대체용), 그리고 고리 형태의 원형 형광등이 존재한다. 내부에 하얗게 발려진 것이 형광도료이며, 수은의 방전효과로 발생한 자외선이 여기 부딫치면서 우리가 보는 빛을 낸다. 램프를 폐기할 때는 파손하여 종량제 봉투에 버리거나 별도 분리수거로 처리해야 안전하다.
  • 안정기
    형광등의 일정한 밝기를 유지하기 위한 부품으로, 안정기가 불안정하면 램프의 불빛이 파르르 떨리거나 깜박거리므로 애꿏은 램프만 연거푸 갈지 말고 안정기도 한번 보자. 자기식과 전자식으로 구분되며, 스위치를 올렸을 때 램프가 몇번 깜빡인다면 자기식. 전구소켓에 끼우는 램프에는 안정기가 내장되어 있다.
  • 점등관(쵸크, 다마 등등)
    자기식 안정기를 사용하는 경우 달려있으며, 형광등의 예열 시간을 벌어주어 최적의 상황에서 형광등이 점등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형광등으로 만든 오래된 등기구를 켤때 불이 들어오기 전에 보랓빛으로 은은하게 빛나는 부품이 그것.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