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어린이집 아동폭행 사건

인천 어린이집 아동폭행 사건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에 있는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4살배기 여자아이를 폭행한 사건이다.

개요[편집 | 원본 편집]


2015년 1월 8일인천광역시에서 발생한 유아 학대 사건. 보육계의 최대 흑역사이자 많은 이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선사한 사건이다. 이 사건으로 인해 피해 어린이인 4살배기 아이는 물론 다른 어린이집의 선량한 보육교사까지 엄청난 피해를 보게 되었다.

사건 당일 피해자인 4살배기 아이 B양은 평소같이 어린이집에 가서 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보육 교사 양 모씨는 B양이 김치를 조금 남기고 토하려 한다는 이유로 B양의 입에 억지로 숟가락을 넣으려고 했고, 그래도 먹지 않자 결국 B양의 왼쪽 얼굴을 가격하는 폭력적인 행위를 저지르고 말았다.

위의 CCTV 영상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보육 교사는 훈육 수준이 아니라 어른들끼리 서로 때리는 수준으로 매우 세게 얼굴을 가격했고 아이가 쓰러졌음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태도를 보았을 때 아이에게 물리적 상처를 주려고 고의적으로 때린 것이 분명하다. 또한 의학적으로 보았을 때 잘못하면 아이가 바닥에 내던져지며 뇌진탕이나 골절같은 위험한 상황이 올 수도 있다.

게다가 아동의 경우 자신을 지켜줘야 할 대상이 자신에게 피해를 주면 울 수밖에 없는데 이번 사건의 경우 매우 큰 충격이 가해졌기 때문에 피해 어린이는 평생 교사에 대한 정신적 트라우마를 가지고 갈 것으로 보인다.

경과[편집 | 원본 편집]

폭행 사건이 일어난 후 B양은 집에 돌아왔는데 B양의 부모는 B양이 평소와 다른 행동을 보이자 어린이집의 CCTV를 확인했고 폭행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으며 이로 인해 이 엄청난 흑역사는 만천하에 알려지게 된다.

하지만 가해자 양 모씨는 오히려 당당한 모습이었으며 아이를 사랑해서 그랬다는 식의 말도 안 되는 개소리를 하기도 했다.

한편 문제의 어린이집은 폐쇄의 길을 밟더니 곧 폐쇄되었으며 이 악몽같은 사건으로 인해 어린이집에 대한 인식도 안좋아져서 일을 그만두는 어린이집 보육 교사도 늘어나고 있다.

현재 가해자인 해당 교사는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고 한다.

이런 끔찍한 사건이 일어나면서 가해자의 신상을 털려고 시도하는 일도 늘어났는데 애꿎은 초등학생이 피해를 보는 등 다른 사람이 피해를 보는 일도 몇몇 있었다. 그러니 신상은 털지 말자.

CCTV[편집 | 원본 편집]

이 사건의 여파로 모든 어린이집에 CCTV를 설치하자는 의견도 다시 나왔는데[1] 2015년 4월 30일에 결국 국회를 통과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반발도 거센데 CCTV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곳은 교도소, 지하주차장 등 범죄 위험이 매우 높은 곳 뿐이니 CCTV를 설치하면 보육교사를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하는 일종의 인권침해가 될 수 있다는 논리이다.

각주

  1. 2005년부터 이야기가 꾸준히 나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