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입멍게

큰입멍게
Predatory tunicate.jpg
학명
Megalodicopia hians
Oka, 1918
생물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아문 피낭동물아문(Tunicata)
해초강(Ascidiacea)
편새해초목(Phlebobranchia)
옥타크네무스과(Octacnemidae)
메갈로디코피아속(Megalodicopia)
큰입멍게(M. hians)

Tunicate comp.jpg

편새해초목 옥타크네무스과(Octacnemidae)과에 속하는 동물로 연체동물같이 생겼지만, 해저 200~1000m 바닥에 붙어사는 분명한 척삭동물이다. 영어권에선 포식멍게(Predatory tunicate)라고 불린다.

전세계 심해에 서식하며 특히 일본의 도야마 만에선 큰입멍게의 군락지가 최초로 발견되기도 하였다.

상세[편집 | 원본 편집]

큰입멍게는 멍게에 속하는 동물로 멍게는 미삭동물이라 어린시절 척수를 가지고 있지만 자라면서 뇌와 척수를 스스로 먹어치워 무척삭동물로 둔갑하는데, 큰입멍게도 미삭동물임으로 같은 절차를 밟는다고 추정된다.

거대한 입은 먹이를 잡기 힘든 심해에 적응한 결과물로 파리지옥처럼 생겼는데, 파리지옥과 비슷한 방식으로 사냥하여 먹잇감을 잡아먹으며, 소화기관에서 다양한 먹이가 발견된 것을 볼 때 해류의 흐름을 따라 입안으로 들어오믄 먹잇감은 가리지 않고 먹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평소에는 주로 플랑크톤을 잡아먹는 것으로 보인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마그멜 심해수족관에서는 텐조 코타로가 웃는 모습의 심해 생물이 있다며, 울고 있는 여고생에게 큰입멍게를 보여주며 위로해주는 장면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