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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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인도의 신분 제도를 의미하는 말로, 굳이 인도가 아니더라도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신분 세습 제도를 카스트(Caste)라고 부른다. 인도의 카스트는 브라만 - 크샤트리아 - 바이샤 - 수드라로 이루어져 있다. 카스트에도 들지 못하는 계급은 따로 불가촉천민이라고 불렀다.

1 기원[편집]

의외로 카스트라는 말은 인도가 아니라 유럽[1]에서 왔다. 인도 지배층과 유럽인은 관련이 있기 때문. 우리는 인도식 표현도 카스트라고 알고 있는 경우도 많은데 인도식 표현은 Varna[2]다. 그러나 카스트가 오히려 인도의 사회를 설명하기 좋아서 카스트란 용어를 더 편하게 여기는 인도인[3][4]들도 있다.

2 현재[편집]

사실 인도의 카스트는 원래 인도에 있던 신분제와는 다를 수도 있다. 인도의 전통적 신분제가 유럽인들의 영향을 받은 점도 분명 있기 때문이다. 특히 대영제국이 보기에는 인도의 신분제가 너무 혼란하여 자기들 입장에서 해석하여 정의한 역사[5]도 있다. 최초에는 절대 다수가 피부색으로 갈린 것 같으나 피부색이 어두운 사람들도 상위 카스트가 되기도 하고 지배층들이 자기들 입맛에 맞게 조금씩 수정도 하면서 점점 복잡해지고 난잡하게 되었다. 인도인들도 인도의 개념으론 헷갈리기도 할 정도. 그러나 최근에는 상위 카스트를 중심으로 상류층 태생을 명확히 하고 있다. 그래서 하류층은 잘 몰라도 상류층인 것은 명확히 알 수 있게 되어가고 있다.[6][7]

인도의 비상류층은 시대가 달라지자 태생적 상류층의 신분 의식에 대항하는 경향이 있다. 대한민국에서 알려진 인도 평민 방송인 럭키만 해도 외국 문화를 오래 경험한 인도인들끼리 카르텔을 만들어서 대접을 받는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상위 카스트가 실질적으로도 군사력, 경제력 등에서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기에 시대의 변화에 따라 점점 대놓고 차별하지는 않으나 실질적인 차별[8][9]을 마음대로 하고 있어서 하위 카스트들의 불만이 심하다. 바이샤가 잘 나가고 있으나 문제는 바이샤 안에서도 바니야라고 인도식 부르주아 계급이 있어서 그들만 끼리끼리 잘 나가고 있다.

민주주의나 공산주의 혹은 카스트를 반대하는 종교의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믿음이 강할수록 공개적으로 카스트를 따지지는 않는다. 예를 들어, 인도 초대 수상인 네루는 최상위 카스트에서도 상위 카스트였으나 좌파 사상[10]에 감화되어 상위 카스트치고는 이례적으로 카스트 철폐에 노력했다. 그런 덕분인지 과거에는 평범한 외국인이 귀화하면 그냥 천민이 되었으나 요즘은 상위 카스트도 운이 좋으면 받을 수도 있다.

3 각주

  1. 포르투갈어 카스타(Casta)
  2. 산스크리트어로 색(色)이란 뜻이다.
  3. 이상한 일은 아니다. 우리나라 역시 일본의 영향을 받아 역사관만 해도 과거 우리나라 왕조들보다 일본에 가까운 것들이 있다. 사실 유럽인들도 인도 고유의 용어를 사용하려고 했는데, 그들이 보기에는 그것이 인도의 신분제를 잘 설명하기 어렵다고 하여 카스트를 따로 정의했다. 물론 홈그라운드 버프를 받아 유럽보다도 설명하기 쉬운 면도 있긴 있다.
  4. 사실 인도 지배층이 문명화를 제대로 이루지 못하여 인도 평민들에게 유리한 점도 있다. 예를 들어, 라틴어만 해도 해리포터에도 라틴어 마법 주문이 등장하고 유비쿼터스, 호모 사피엔스 등이 라틴어일 정도로 서구 지식인들에게 엄청난 영향(https://www.localnaeil.com/News/View/631357 )을 끼치고 있으며 처음부터 그런 것들을 아예 모르던 평민 출신들에게 상대적으로 더 장벽으로 작용했다. 극동도 자국 학계에서 한자 사용이 많아 외세의 힘을 빌리지 않으면 불리한 점이 있다. 특히 지배층이 서구 선진국과 맞먹는 수준인 일본에서는 한자를 모르면 서구권처럼 지식인으로 안 본다. 우리나라만 해도 양반 출신들이 주도할 때 학계는 물론이고 정부 문서나 신문만 봐도 한자 사용이 답이 없었다. 쉽게 말해서 노벨상을 받을 정도로 대단한 인도 지배층이 자기들끼리만 익숙한 무엇인가로 그것들을 전수하지 않아 장벽이 낮다. 왜냐하면 다른 지역의 일반적인 발전과 비교할 때 그런 발전이 이루어지지 않아 그런 게 아예 없었기 때문이다. 인도 지배층은 지배층을 실질적으로 문명화하지 않아서 마치 유목민들처럼 그런 힘이 없다.
  5. 그래서 인도에는 원래 카스트가 없었다고 주장하는 인도인도 존재한다. 물론 인도에 원래는 신분제가 없었다고 주장하는 경우는 거짓이다
  6. 원래는 자기들끼리도 잘 몰랐다. 그래서 과거에는 직업, 색깔 등을 보고 판별하기도 했다. 인도는 신분에 따라 자신을 표시하는 색깔이 따로 있었다. 물론 최근에는 과거보다 마음대로 써서 의미를 잃어가고 있다.
  7. 당연할 수도 있으나 직업 역시 직업이 전사라고 무조건 상위 카스트고 이런 것은 아니다. 불교, 군대 등의 옛날 인도 이야기에서도 나오는 것처럼 브라만 전사나 상인 혹은 구성원들이 죄다 전사인데 카스트는 바이샤나 수드라인 부족들도 있었다.
  8. 어떻게 보면 실질적인 힘의 차이가 더 문제인데, 인도인들도 숫적으로 하위 카스트가 우세하여 문학이나 영화 등을 보면 그런 의식을 가진 사람들을 조롱하기도 하고 심판하기도 하나 현실은 답이 없다.
  9. 그나마 남인도가 카스트의 위력이 약하다. 심지어 남인도에서는 이제 노력에 따라 카스트가 변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도 많고 태생적인 상류층은 인정하지 않으나 민중의 지지를 얻어 자기가 스스로 상위 카스트 행세를 하는 사람들도 있다.
  10. 당연히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니라 좌파 사상 때문에 어리석은 일도 많이 했다. 오히려 네루에 반대하던 상위 카스트들이 따르던 사상이나 문화가 더 나은 점들이 있어서 네루가 지원하던 하위 카스트에 비해 강해졌다. 예를 들어, 위생에 관한 일은 브라만들이 개인적으로 하위 카스트들보다 유리한데, 그 이유가 하위 카스트들의 위생이 별로 좋지 않기 때문에 위생을 신경쓰는 사람들은 자연적으로 브라만들이 성공하도록 돕게 된다. 유튜브 등에서도 많이 보이지만 음식이나 빨래 등에서 하위 카스트들은 보기만 해도 답이 없다. 그리고 하위 카스트라고 해도 어쩔 수가 없어서 그렇지 더러운 음식을 먹는 것을 결코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하위 카스트들은 사치로 여기기는 하나 브라만이나 선진국이 만든 음식을 더 비싼 돈을 내고도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