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응순

崔應洵. 대한민국독립운동가. 2006년 대통령표창을 추서받았다.

생애[편집 | 원본 편집]

1922년 12월 10일 경기도 인천부 송현동에서 출생했다. 1942년 7월 인천공립상업학교 동창생 송재필(宋在弼)·안학순(安鶴淳)·정귀택(鄭龜澤) 등과 함께 학병거부 및 기피운동을 전개할 것을 결의하였다. 정귀택이 학병거부를 종용하는 서신을 작성하여 송재필·안학순이 지명하는 학생에게 보냈다. 편지를 받은 대전 거주 일본 명치대학생 김정일이 충북 영동에 거주하는 경성제대 응용화학과 재학생 신모에게 서신을 전달하기 위해 가다가 영동 기차 정거장에서 충북 영동경찰서 경관의 불심 검문에서 발각되어 관련자 44명이 체포되었다.

1944년 7월 13일 충북 영동경찰서에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강제로 끌려가 고문과 취조를 받았고, 1944년 10월 2일 대전지방법원 검사국으로 송치되어 옥고를 치르다 훈방 조치되었다. 2003년 10월 20일에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2006년 최응순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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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