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을택

崔乙澤. 대한민국독립운동가. 1995년 대통령표창을 추서받았다.

생애[편집 | 원본 편집]

1925년 11월 21일 경상남도 울산군 울산면 학성리에서 출생했다. 1942년 7월 창원군 창원면 동정리 소재 창원신사 뒤에서 창원보통학교 출신의 급우오경팔(吳慶八)·박대근(朴大根) 등 10여 명과 함께 조국 독립을 목적으로 청년독립회(靑年獨立會)를 조직하여 신사참배 거부운동을 전개했다. 1943년 4월 '조선독립만세'라고 쓴 벽보를 창원역과 주요 관문에 부착해 민족의식을 고취하려 했다. 이 일이 발각되면서 1944년 12월 일본군 진해헌병대에게 체포되었고, 부산지방법원에서 소위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이첩 계류되어 8개월 동안 옥고를 치르다가 1945년 8.15 광복 직후 부산형무소에서 출옥했다. 이 때 고문의 여독으로 백정기(白政基)·김명수(金明洙)는 출옥 직후 사망했고, 그 역시 고문 후유증으로 고생했다.

1946년 5월 26일 이영(李英), 허헌(許憲) 등과 함께 <간도혈전 기념일준비위원회>를 결성하였고, 반일 운동자구호회에서 활동했다.[1] 1976년 1월 19일에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5년 최을택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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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