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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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乙圭. 창씨명은 아오야마 오츠카(靑山乙圭). 대한민국독립운동가.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받았다.

생애[편집 | 원본 편집]

1928년 8월 18일 충남 부여군 부여면 관북리에서 출생했다. 그는 1942년경 이기춘(李起春)외 2명과 함께 조국독립에 이바지할 것을 다짐하고 중국 동삼성으로 망명해 독립운동단체에 가담하려 했다. 1943년 봄 부여 청년훈련소에 강제 입소되어 있을 때, 학도병들이 탈출하여 독립운동에 투신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듣고 자신도 그리하기로 마음 먹었다. 1944년 4월 24일, 옛 백제성터를 산책하던 중 부여신궁이 설립될 예정이던 낙화암 위의 백화정에 가서 흑연필로 "조선독립만세"를 썼고, 낙화암에서 독립만세를 고창했다.

이 일로 체포된 그는 1944년 8월 6일 대전지방법원에서 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1] 이에 불복해 공소했고, 1944년 10월 31일 경성복심법원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구류 72일 통산)을 선고받았다.[2]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받았고, 1997년 1월 25일 서울에서 사망했다. 1997년 1월 27일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안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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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