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을

崔祥鳦. 대한민국독립운동가. 2021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생애[편집 | 원본 편집]

1913년 12월 15일 평안남도 순천군 순천면 서변리에서 출생했으며, 1929년 당시 전라남도 광주군 광주면 금계리에 거주했다. 그는 광주고등보통학교에 재학하던 중 사회과학 연구를 표방한 비밀결사 독서회에 가담했다. 광주보통학교 3학년 재학 중이던 1929년 11월 3일 광주 수기옥정 우편소 앞에서 황남옥, 김향남 등 고등보통학생 수 명이 신사참배를 마치고 돌아가는 일본인 학생 십여명과 시비가 붙어 격투를 벌이는 걸 목격하고, 즉시 가담하여 일본인 학생들과 맞섰다. 이후에도 동창생들과 함께 광주학생항일운동에 참가했다가 체포되었다. 1930년 2월 26일 1심에서 징역 6개월을 선고받고 공소했지만 1930년 6월 15일 대구복심법원에서 기각되어 옥고를 치렀다.[1] 이후의 행적은 기록이 미비해 알 수 없다.

대한민국 정부는 2021년 최상을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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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