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민족

중국민족 합병 정책이다. 중국 공산당 입장에서 다민족 구성은 갈등이 생겨서 문제가 되었다. 과거에는 공산당답게 공민이란 개념으로 접근하였으나 소련의 붕괴에서도 알 수 있는 것처럼 별로 쓸모가 없었다.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개념으로 중화민족이 등장하였다. 이 정책을 주장한 인물은 페이샤오통이며 전국적으로는 2000년부터 퍼지기 시작하였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과거 만주족과 비슷한 느낌[1]이 있으며 따라서 같은 민족[2]이라도 중국의 외부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중국의 조선족은 중화민족이나 북한과 남한의 한민족은 중화민족이 아니다. 그리고 소수민족으로서 가진 독자적인 정체성보다 중화민족이란 상위의 정체성을 우선시하도록 교육하고 있다. 이것도 효과가 없지는 않아서 중화민족 교육을 받고 자란 세대는 기존의 세대하고도 역사관 등이 매우 다르다.

현재 중국 내부의 대부분 민족이 이 개념에 동화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부 민족이 이것에 저항하고 있다.

  1. 다른 점은 만주족은 일종의 일체론을 적용하여 여진 같은 개념을 부정하는 편이었으며 정체성을 만주족으로 완전히 통합하려고 했다. 반면 중화민족은 독자적 정체성을 어느 정도 유지해도 상관없으나 중화민족 정체성에 더 충성할 것을 요구한다.
  2. 만주족도 만주 외부의 야인 여진은 거의 합병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