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팔

준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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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정보
본명 박준현
다른이름 Jun8Park (아이디)
직업 인터넷 방송인
활동기간 2017년~
웹사이트 트위치
유튜브

특징[편집 | 원본 편집]

플레이스테이션 및 PC 게임 위주로 플레이하는 하드게이머이자 종합 게임 스트리머. 방송 시작은 스트리트 파이터 V로 시작했으며 주 캐릭터인 로라 마츠다의 경우 시즌5까지 국내 최정상 자리를 지키고 있었을 정도로 실력이 좋았고, CPT 응원방과 같은 격겜 위주 컨텐츠로 방송을 시작했지만 2019년도부터 종합게임스트리머의 길을 걷고 있다.

180이 넘는 장신과 가카를 묘하게 닮은 얼굴이 특징으로, 각종 대회 참전시 패배 위기에 몰리면 '구속 직전' 등의 드립이 100% 출현한다. 본인도 구독자 100명 기념식에서 코스프레를 하기도 했다.


방송 스타일[편집 | 원본 편집]

그의 PSN 트로피 헌팅 페이지를 보면 알겠지만, 월드 랭킹 3만등권, 국내 랭킹 200위권[1]을 유지중인 괴물같은 트로피헌터이고, 그에 걸맞게 방송 친화적이라기보다는 게임에 집중하는 식의 방송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다.

그의 방송스타일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이 바로 스포일러훈수에 대한 반응으로, 일반적인 스트리머라면 빅 스포일러 정도만 제제하고 약한 스포일러는 자기 재미를 깎아먹더라도 어느 정도는 감내하는 편이며 훈수의 경우 오히려 훈수하기 쉬운 게임을 노려서 플레이하는게 팁으로 나돌 정도로 필요악 정도로 취급한다.

하지만 그는 그런 시류(?)와는 정 반대로 방송컨텐츠보다 자신의 게임 체험 무결성을 우선순위로 둔다. 그래서 극단적이라 할 정도로 스포훈수를 배격하는데, 게임에 대한 아무리 사소한 정보, 가령 튜토리얼에 등장하는 캐릭터 이름같은 사소한 것이라도 그것을 본인이 직접 알아내기 전까지는 모두 스포일러 취급을 하여 경고 및 밴처리를 해버리며, 훈수의 경우에도 같이 모르는 입장에서 저게 어떨까 하고 제안해보는 정도는 넘어가지만 알고 하는 훈수, 또는 자신을 조종하려는 식의 훈수가 나오기 시작하면 기함을 하며 채팅창을 제압한다. 즉 이 게임을 집중해서 플레이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는 형태의 방송을 하는 것이지, 같이 이 게임을 해보자는 식의 방송이 아닌 것이다.

사실 하드게이머라면 게임이라는 매체에 깊은 애정을 가진 그의 모습을 좋게 평가할 수 있지만, 인터넷 방송인으로서는 영 좋지 않은 방송스타일이기에 전업으로 전향한 뒤 그는 자신의 방송 스타일에 대한 자각과 함께 자신의 게임플레이와 방송 성장간의 균형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다. 결국 100만원 도네시 월 스포 면제권을 주겠다는 반 농담조의 선언으로 운을 떼었는데, 이는 유료컨텐츠마냥 스포를 돈내고 하라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 민감하게 받아들인다는 표현에 가까워서 타협보다는 자신의 스타일을 고수하려는 느낌이 강했다. 그러다 20년 6월 초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 방송 도중 스포일러가 포함된 미션에 반농담식으로 미션대로 가서 그게 스포 맞으면 밴을 하겠다는 식으로 언급했다가 그 미션을 걸었던 구독자가 상심하여 나가버리는 일이 발생했고, 이 사건으로 인해 보다 타협을 하는 쪽으로 성향이 기울어서 마침내 훈수/스포는 전처럼 빡세게 금지하되 정말로 하고싶은 사람은 건당 9,800원 도네로 하면 밴은 하지 않겠다 라는 최종안으로 결정된 상태다.

이렇게 스포훈수 금지인 방은 시청자들이 암걸린다는 표현을 숨쉬듯이 할 정도로 답답이 플레이를 하거나 얍삽이 플레이로 어거지 클리어를 하는게 보통이다. 하지만 준팔의 경우 20년이 넘는 게임 짬과 0.n초를 다투는 격투게임 상위권 유저 다운 압도적인 게이밍 피지컬을 십분 활용해 진행이 어떻게 얼마나 막히건 상관없이 게임 내부의 데이터와 기능만으로(혹은 일부 기능을 제한한 상태에서) 정공법 헤딩을 반복해 게임을 돌파해낸다는 것이 큰 특징. 그래서 시청자들도 진텐이 넘실거리는 그의 빡친 모습을 보며 마음놓고(?) 깔깔댄다. 나아가서 그의 스타일에 감화된(?) 애청자들은 본인들이 나서서 스포훈수하지말라며 입단속을 할 정도이기 때문에, 클린한 채팅창과 함께 게임에 집중하고싶은 시청자들이 매우 좋아하는 방송이다.

특별히 게임을 가리지는 않고 유명 신작과 마음에 드는 (얼리억세스가 아닌)인디게임이라면 대부분 플레이 해보는 편이지만 플랫포머 장르를 비교적 적극적으로 플레이하는 편이다.

방송 주요 기록[편집 | 원본 편집]

17년 7월 25일, 트위치 방송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17년 11월 7일, 일전에 선언했던 구독자 100명 달성시 퇴사 후 스트리머로 전업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18년 8월 5일 새벽, EVO 비공식 중계/응원방을 진행하면서 팔로워 7000명을 돌파했다.

20년 4월 7일, 시청자에게서 닌텐도 스위치를 선물 받았다. 동숲 출시 후 머더케이를 포함한 주변 스트리머들이 동숲을 즐기는 모습에 은근히 부러운 듯한 시선을 내비쳤으나 3월부터 코로나 19의 여파로 닌텐도 스위치 판매가가 100만원을 호가하는 막장 시세가 돼버려서 선뜻 구매하지는 못하고 있었는데, 통 큰 후원을 통해 스위치를 얻고 젤다 합본팩 구매비용까지 다른 시청자에게 후원받았다.

20년 2월 9일, 팔로워 8천 명을 돌파했다. 매우 느려진 팔로워 획득속도에 고통받고 있다.

20년 7월 25일, 파트너 등록 후 3주년을 맞이했다. 원래는 당일 케익을 사서 조촐히 행사를 하려고 했지만 전날인 24일 저녁에 페르시아의 왕자 2 미션을 수행하느라 난데없는 20시간(중간에 한번 끊은지라 총 방송시간은 거의 24시간) 강행군을 하여 25일은 휴식하게 되어 실제 행사는 다음날인 26일 진행되었다. 거기다 또 미션을 받아 페르시아의 왕자 1편을 27일 새벽 5시까지 플레이하는 하드한 일정을 진행하여 파트너 3주년 특집 페르시아의 왕자2&1 켠왕이 메인 컨텐츠가 되어버리긴 했지만 미션금 23만원과 중간중간 도네금까지 푸짐하게 수금이 이루어진 관계로 본인은 월말에 큰 벌이를 했다며 대만족했다. 25일 자기 전 예고했던 본 문서를 직접 하나하나 읽는 위키읽기 컨텐츠 겸 3주년 토크 도중 퇴사를 결심할 때 달성한 구독자 100명을 아직도 다시 넘지 못했다고 언급하며 직/간접적으로 생활고를 토로하기도 했는데, 언젠가 날을 잡고 대책회의를 할 것이라고 선언하기도 했다. 순간적으로 방송성찰법회가 열릴 뻔 했지만 기분좋은 3주년날의 분위기를 그렇게 만들고 싶지 않았던 것인지 슬쩍 화제전환을 했다. 버거 추첨을 3+1명 진행했는데 경품추첨 최초로 구독자 5 : 비구독자 5 비율로 당첨되며 추첨만 하면 비구독자만 기적적으로 걸리는 굳건한 과학이론을 끌어내리는데에 성공했다.

각주

  1. 물론 이는 PSN프로필 사이트에 등록한 인원 한정 순위이므로 실제 순위와는 차이가 있긴 하지만 높은 순위라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