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범

張禹範(또는 張宇範). 대한민국독립운동가. 2021년 대통령표창을 추서받았다.

생애[편집 | 원본 편집]

1885년생이며 함경북도 부령군 청진면 포항동 출신이다. 그에 대한 기록은 일제 정보기록 <재외선인 독립운동개황>(1919.4.26)[1], <함경북도장관 우에바야 시케이지로 - 지방 소요에 관한 건>(1919.6.7)[2], <동양학원생 조사에 관한 건>(1923.8.27)[3]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르면, 장우범은 1909년 8월 만주 하얼빈에서 국민회 하얼빈 지방회원으로 활동했으며, 1914년부터 중국 지린성 연길현 동성용에서 사립 광흥학교(光興學校) 교사를 맡아 학생들에게 교과서와 노래를 통하여 배일의식을 고취했다고 한다.

1919년 3월 13일 용정현에서 한국 독립선언 축하회에 참석해 기미독립선언서를 발표하였다가 중국 경찰에 체포되어 5월 14일 1개월간 청진면 포항동 이외에 출입할 수 없는 형벌에 처해졌다. 그해 4월 중국 연길현 국자가에서 조직된 대한독립기성총회 경위부원을 맡아 활동하였다. 이후의 행적은 기록이 미비해 알 수 없다.

대한민국 정부는 2021년 장우범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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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