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용환

장용환.PNG

張容煥(또는 張瑢煥). 대한민국독립운동가. 2002년 대통령표창을 추서받았다.

생애[편집 | 원본 편집]

1894년 9월 4일 경상남도 의령군 부림면 신반리에서 출생했다. 1919년 3월 초 최정학(崔正學)으로부터 기미독립선언서를 전달받고, 정주성(鄭周成)·최한규(崔翰圭)·황상환(黃相煥) 등과 함께 이 지역의 만세운동에 대해 협의하였다. 이후 주민들을 규합하였고 태극기를 제작하였다. 3월 15일 정오 신반리 장터로 잠입하여 장터 한복판에서 태극기를 장꾼들에게 나눠준 뒤 독립만세를 고창하며 만세시위를 주도했다.

이 일로 체포된 그는 1919년 5월 2일 부산지방법원 진주지청에서 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8개월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1] 이후 진주에서 조용히 지내다 1949년 4월 19일에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2002년 장용환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헀다.

외부 링크[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