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수술

자가수술(自家手術, Self Surgery)은 수술이 필요한 자신을 직접 수술하는 것을 말한다. 자가시술(自家施術)이라고도 부른다. 보통 병든 부분을 치료하기 위해 수술하거나 몸을 개조하기 위해 수술을 받게 되면 병원에서 의사에 의해 수술을 받는다. 수술은 아무리 잘되었다고 해도 부작용이 있는데 자가수술 같은 경우에는 병원이 아닌 장소에서 자신이 직접 수술을 하는 것이라서 병원에서 의사에게 받는 수술보다 부작용이 심하며, 병원에서 받는 수술보다 수술이 잘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심지어 자가수술을 하는 과정에서 사망할뻔하거나 실제로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문제 때문에 자가수술은 간단하든 간단하지 않든 절대로 따라하지 말자.

종류[편집 | 원본 편집]

간단하게 자가수술이 가능한 것[편집 | 원본 편집]

  • 피부봉합
  • 포경수술 / 할례: 종교적인 이유나 원주민의 성인식으로 행해지는 포경수술의 경우에도 병원이 아닌 장소에서 하게 되는 경우가 있으나 이 부분은 제외한다.[1] 포경수술의 비율이 높은 국가에서 종종 볼 수 있으며, 포경수술이 의학적으로 좋다는 내용을 보고 수술비를 아끼기 위해서 자신이 직접 행하는 경우가 있다.[2] 이 경우에는 포경수술을 하기에 맞는 자가수술기구를 사용하는데 한때 한국에서도 이런 기구가 판매되었다.[3] 가능은 하지만 자칫하면 고자가 되므로 절대 따라하지 말것.

자가수술 중에서 드물게 있는 것[편집 | 원본 편집]

  • 충수절제(맹장수술): 1961년 4월, 소련 의사 레오니드 로고조프(당시 27세)는 의사로서 남극 탐험대에 참가했다. 어느날 복부 통증과 고열에 시달렸는데 자기 자신이 급성 맹장염이라는 진단을 내린 후 자신이 직접 충수절제수술을 했다. 수술 당시 비행기를 부를 수도 없었고 죽을 위기였다. 부분마취를 한 상태에서 자가수술을 했는데 이때 간호사가 없어서 같이 있던 학자가 간호사 역할을 대신했다고 한다. 수술을 한지 5일 후 열이 내렸고 그날로부터 이틀 후에는 수술부위의 실밥도 제거했다.
  • 제왕절개
  • 총탄제거

각주

  1. 이러한 경우도 병원이 아닌 장소에서 하다보니 병원에서 행해지는 수술보다 부작용은 심하다.
  2. 중국의 일부 남성에게서 이러한 사례가 있는데, 수술비를 아끼기 위해서 직접 행하다가 문제가 되었다는 기사내용이 한국의 일부 언론사 기사에도 있다.
  3. 한국에서 90년대만해도 포경수술은 꼭 해야 한다는 인식이 강했고 이것을 당연시 여겼다. 이런 분위기에서 병원에서 포경수술을 받기에는 수치스러워서 자가포경수술기구를 사서 집에서 포경수술을 하다 문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