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순 (19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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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正淳. 이명은 왕현순(王現淳), 한대성(韓大成), 이창선(李昌善), 대천덕(戴天德). 대한민국독립운동가. 1993년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되었다.

생애[편집 | 원본 편집]

1918년생이며, 평안북도 벽동군 송서면 사서리 출신이다. 1933년 중국에 건너간 뒤 난징의 의열단 간부학교인 조선혁명군정치간부학교를 제2기생으로 졸업했다. 이후 의열단의 중앙당 연결 업무를 맡았고, 1936년 2월 민족혁명당 조직 검사국의 직원으로 활동했다. 이후 중앙육군군관학교 특별 훈련반에서 훈련받고 1938년 5월 졸업했다.

졸업 후 조선의용대에 입대하여 제2지대레 배치된 뒤 상북 일대에서 활동하다 1940년 남악으로 이동하여 유격 훈련을 마친 뒤 화북지방으로 이동해 유격 임무를 수행했다. 1941년 12월 12일 화북 형태 부근에서 일본군과 교전 중 동지 3명과 함께 전사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3년 이정순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