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채 (192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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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京彩. 대한민국독립운동가. 1995년 대통령표창을 수여받았다.

생애[편집 | 원본 편집]

1927년 5월 28일 전라남도 무안군 하의면 릉산리에서 출생했다. 1943년 3월 광주사범학교 3학년에 재학하던 중 옥대호(玉大鎬)·조규학(趙圭學)·김상중(金尙中) 등 17명과 함께 무등독서회(無等讀書會)를 조직하여 매월 2차례씩 모임을 가지면서 민족운동과 한국의 독자적인 역사관 확립에 힘썼다. 또한 연합군의 한국 상륙 시 행동대원으로 봉기하는 것, 대한민국 임시정부 연락원으로 역할을 수행하는 계획 등을 논의했다. 그러나 1945년 3월 나주경찰서에 체포되어 약 6개월간 옥고를 치르다 8.15 광복 직후 출옥했다.

이후 서울에서 평범하게 살다가 2011년 11월 5일 서울 중앙보훈병원에서 사망했다. 사후 국립대전현충원 애국지사 4묘엑에 안장되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5년 이경채에게 대통령표창을 수여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