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독:에코

파일:/api/File/Real/5b5977b35b47f1456a256982
에코
Echo Εχω
메아리가 된 님프

소개[원본 편집]

에코는 키타이론산에 살던 산의 님프 오레이아데스 중 한 명이다. 에코는 죽어서 목소리만 남아 메아리가 되는데, 그렇게 된 이유에 대해선 두가지 이야기가 나온다.

가계[원본 편집]

연인 및 자식 연인 자식
+판

이암베 이잉크스

에코는 판의 사랑을 받아 두 딸 이암베이잉크스를 낳았다고 한다.

신화[원본 편집]

[원본 편집]

한 이야기에 따르면 에코는 염소의 하체를 가진 목축의 신 판의 사랑을 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에코는 판의 사랑을 받아주지 않았고, 분노한 판은 목동들을 시켜 에코를 찣어 죽였다. 그렇게 에코의 시신은 여기저기로 흩어지고 곧 목소리만 남아 메아리가 되었다고 한다.

나르키소스[원본 편집]

파일:/api/File/Real/5b59642c5b47f1456a25686d
에코와 나르키소스

좀 더 유명한 두번째 이야기는 오위디우스의 『메타모르포세스』에서 등장한다. 이에 따르면 제우스가 숲의 님프들과 사랑을 나눌때, 제우스를 찾으러 온 헤라를 에코가 막아서서 수다를 떨며 방해했다고 한다. 분노한 헤라는 에코에게 남이 한 말의 끝을 따라해야만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저주를 내린다. 에코는 미청년 나르키소스에게 사랑에 빠진다. 에코는 나르키소스의 말을 따라하다가, 에코의 목소리를 동료의 목소리로 착각한 나르키소스가 동료를 부르자 달려나가 나르키소스를 껴안는다. 나르키소스는 에코를 뿌리치며 도망갔고, 에코는 동굴로 달아나 그곳에서 살게된다. 동굴에서 에코는 점점 여위어가다가 육체는 사라지고 목소리만 남아서 메아리가 된다. 에코는 네메시스의 저주로 샘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바라보는 나르키소스를 계속해서 지켜보았고, 그가 죽을 때까지 그의 말을 따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