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독:아르테미스

올림포스 12신 (도데카테온, δωδεκάθεον)
고대 그리스에서 주요하게 숭배된 12명의 신들 * 디오니소스 대신 헤스티아가 들어가기도 한다.
1세대 제우스 헤라 포세이돈 데메테르
2세대 아테나 아폴론 아르테미스 아프로디테
아레스 헤파이스토스 헤르메스 디오니소스

아르테미스 Artemis / Αρτεμις

파일:/api/File/Real/6193c4d3054466ef02ada833 고전기 그리스 조각에 대한 로마 시대 모작, 기원후 1~2세기

이명 디아나(Diana)(로마 신화)
가족 관계 제우스, 레토(부모), 아폴론(남매)
관련 지역 올림포스산(거주지), 브리우론, 에페소스(숭배지)

== 소개 == 아르테미스는 사냥, 숲, 궁술, 순결의 여신이며 야생 동물과 어린이들의 수호신이다. 아르테미스는 아폴론의 쌍둥이 남매이며, 태양신으로 여겨지는 아폴론처럼 달의 여신으로 여겨지곤 하였다. 달의 여신 아르테미스는 보름달과 성인 여성을 뜻하는 셀레네, 그믐달과 늙은 여성을 뜻하는 헤카테와 달리 초승달과 어린 여성을 뜻한다. 아르테미스는 올림포스의 신이지만 올림포스에 머물기 보다는 님프들을 거느리고 숲으로 사냥을 다녔다. 아르테미스는 무기로 활과 화살을 가지고 다녔는데, 그 화살은 누구든지 고통없이 단번에 죽여 주었다. 아르테미스는 순결한 처녀신으로서, 자신을 따르는 님프들도 순결함을 지키도록 하였으며 순결을 지키지 못한 님프에게는 가차없이 벌을 내렸다. 그러나 아르테미스는 동시에 출산을 돕는 여신이였고, 출산의 고통을 겪는 여성들을 화살로 고통없이 죽여준다고도 한다.

상징[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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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과 화살을 든 아르테미스 (아테나이 적생상 크라테르, 기원전 5세기)

아르테미스의 상징물은 활과 화살 등이며 상징하는 동물은 사슴, 곰, 사냥개 등이다.

가계[원본 편집]

부모 제우스+레토

아르테미스는 제우스와 티탄족의 여신 레토의 딸로, 아폴론의 남매이다. 순결한 처녀신인 아르테미스는 자식이 없다.

신화[원본 편집]

출생 및 유년시절[원본 편집]

아르테미스는 제우스와 티탄족 여신 레토의 딸이다. 레토는 오르티기아섬에서 아르테미스를 낳았다. 오르티기아섬은 델로스섬과 같은 섬이라고도 하고, 다른 섬이라고도 한다. 아르테미스는 아폴론보다 먼저 태어나서 어머니의 출산을 도왔다. 자세한 이야기는 아폴론 문서를 참고. 이후 아르테미스는 레토를 겁탈하려 하는 거인 티티오스를 활로 쏘아 죽였다. 『일리아스』에서는 헤라에게 혼이 난 후 제우스의 품에서 우는 어린 아르테미스가 묘사된다. 칼리마코스에 따르면 어린 아르테미스는 제우스에게 여러 선물을 줄 것을 부탁한다. 아르테미스는 평생 처녀로 남을 수 있도록 해줄 것, 사냥을 할 수 있도록 무릎까지 오는 튜닉, 그리고 아폴론처럼 여러 이름과 빛을 가져오는 임무를 부탁했다. 또한 아르테미스는 키클로페스들이 만든 활과 화살을 받았고, 60명의 아홉살 오케아니스들을 시종으로 받았다. 또한 크레타섬 강의 신 암니소스의 딸 20명도 시종으로 받았고, 그들은 아르테미스가 쉬는 동안 사냥개들과 활을 감시했다. 그리고 아르테미스는 모든 산과 아무 도시 하나, 그리고 출산의 고통에 시달리는 여인들을 도울 수 있는 능력을 요구했다. 아르테미스는 숲의 신 판을 찾아가 일곱 암캐와 여섯 수캐를 받았고, 자신의 마차를 끌 여섯 황금 뿔 사슴을 잡았다. 아르테미스는 처음엔 나무를 쏘고 그 다음부턴 야생동물들을 쏘며 활을 연습했다.

아르테미스의 분노[원본 편집]

아르테미스는 순결을 매우 중요시 여겼는데, 이는 자신을 따르는 자들도 마찬가지 였다. 아르테미스를 따르는 여인이었던 칼리스토는 아르테미스로 변장한 제우스에 의해 임신하게 되는데, 이 사실을 알게된 아르테미스는 곧장 칼리스토를 쫓아낸다. 헤라는 그녀를 곰으로 만들어버리고 아르테미스는 헤라의 요구대로 칼리스토를 활로 죽여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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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는 악타이온과 아르테미스
 테베의 공주 아우토노에와 양봉의 신 아리스타이오스의 아들인 사냥꾼 악타이온은 우연히 아르테미스가 목욕하는 모습을 목격하게 되는데, 분노한 아르테미스는 악타이온을 사슴으로 만들어 버린다. 사슴이 된 악타이온은 자신의 사냥개들에 의해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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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오베의 자식들을 죽이는 아폴론과 아르테미스
   테베의 왕 암피온의 아내인 니오베는 아들 일곱, 딸 일곱 열네명의 자식이 있었는데, 니오베는 이를 자랑스럽게 여겨 자신이 자식이 둘 밖에 없는 레토보다 낫다고 자만한다. 분노한 레토는 두 자식에게 니오베를 벌할 것을 요구했고, 아폴론은 아들들을, 아르테미스는 딸들을 활로 쏘아 죽여버린다. 이에 슬퍼한 암피온은 자살하였고, 니오베는 울다가 돌이 되었다.

포세이돈과 이피메데이아의 두 아들인 알로아다이 즉 오토스와 에피알테스는 신들의 권위에 도전하기 위해 여러 도를 넘는 짓을 하였는데, 이들은 결국 아르테미스가 보낸 또는 아르테미스가 변신한 사슴을 잡으려 던진 창에 서로 맞아 죽는다. 포세이돈과 에우리알레의 아들인 거인 미남 사냥꾼 오리온의 죽음에 대한 여러 이야기는 대부분 아르테미스와 관련되어 있는데, 그가 감히 여신에게 원반 던지기를 도전해서 라고도 하고 히페르보이오이 족에서 온 아르테미스의 시녀 오피스를 겁탈하려 해서 라고도 한다. 그러나 일반적인 이야기에 따르면 오리온은 여신을 겁탈하려 했고 이에 아르테미스가 전갈을 보내 오리온을 찔러 죽였다고 한다. 이 공로로 전갈은 전갈자리가 되었고, 오리온 또한 별자리가 된다. 칼리돈의 왕 오이네우스가 모든 신들에게 재물을 바치고 자신에게만 재물을 바치지 않자 분노하여 거대한 괴물 멧돼지를 칼리돈에 보냈다. 이는 칼리돈의 멧돼지 사냥의 계기가 된다. 다이달리온의 딸인 키오네가 자신의 아름다움을 아르테미스와 비교하며 자만하자 분노한 아르테미스는 활을 쏘아 키오네를 죽였다. 트로이아 전쟁 전 아가멤논은 자신의 사냥 실력이 아르테미스보다 뛰어날 것이라 자만하였고, 분노한 아르테미스는 그리스 군의 배가 출항하지 못하도록 만들어 버렸다. 결국 아가멤논은 칼카스의 예언에 따라 자신의 처녀딸 이피게네이아를 아르테미스에게 바치게 되는데, 아르테미스는 재물을 이피게네이아에서 사슴으로 바꾸고 이피게네이아를 타우리스로 데려가 자신을 섬기는 무녀가 되게 한다.

그 외의 신화[원본 편집]

아르테미스는 자신의 총애하는 이들에게 불사의 삶을 주고 데리고 다니기도 했다.

숭배[원본 편집]

호칭[원본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