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 썬더/항공 병기

온라인 게임 《워 썬더》의 항공 병기에 관한 문서다.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워 썬더》는 기체 고증, 부위 파괴, 그외 여러 사항들이 게임에 잘 구현되어 있다. 그러나 이 점은 초보자가 접근하기 어려운 요소이기도 하다.

게임 모드는 아케이드, 리얼리스틱, 시뮬레이션으로 나뉜다. 공중전에서는, 아케이드는 기체 고증과 제한 속도가 많이 무시되어 있어 UFO급 기동이 가능하고 폭탄과 탄약이 공중에서 재보급되지만 리얼리스틱부터는 탄창이 떨어지면 비행장으로 돌아가야 하기에 신중하게 쏴야 한다. 또한 비행 모델도 더 세세하게 변하므로 무리해서 기동하면 실속이 걸리거나 날개가 부숴진다. 시뮬레이터는 강제로 1인칭 시점과 풀 컨트롤로 설정이 고정되며, 비행 시뮬레이터급으로 비행모델이 정교해진다.

지상전에서는 아케이드는 적의 위치가 표시되며 탄착점이 나타나고, 가할 수 있는 피해량이 녹황적 세 개의 색으로 보여진다. 리얼리스틱에서는 기본적으로 적군의 위치가 표시되지 않지만 적에게 명중할 경우 대상의 위치가 드러나며, 조준을 직접 해야하고, 적의 약점 부위를 직접 노려야 한다. 시뮬레이터에서는 시야가 3인칭이 아닌 조종수, 포수, 전차장 시점으로 고정되며, 피아를 불문하고 네임택이 뜨지 않는다.

국가별 해설[편집 | 원본 편집]

미국[편집 | 원본 편집]

50cal(12.7mm)를 거의 대부분의 기체가 주무장으로 사용하는 국가다. 덕분에 순간화력은 낮고, 지속화력은 좋은 특성을 보인다. 순간적인 교전에 의해 승패가 결정되는 공중전에서, 순간화력이 낮다는 것은 상당한 단점이다. 탄속과 탄도도 훌륭한 편에 속하고 장탄수도 넉넉해서 사격난이도 자체는 낮은 편이다.

대부분의 전투기가 수평속도는 상위권에 속하고, 내구도는 상대적으로 튼튼하며, 저속 선회력은 나쁜 편이며. 상승력 자체도 좋은 기체가 많지 않다. 거기다 P-47 같은 기체의 경우엔 5000m 미만에서 성능이 많이 저하된다.

이런 단점들을 최상위권에 속하는 기체 내구성(과격한 기동시 기체가 파손될 걱정이 별로 없다. 물론 독일도 그렇지만..)과 하강 능력을 이용해 메꿔야 한다. 결론적으로, 혼자 무쌍을 찍기엔 무리가 있고, 팀과의 연계 플레이가 매우 중요한 국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 《레드 테일스》나 히스토리 채널의 《세계 최강 전투기 대전》을 시청함으로써 미뽕을 충전하고 유입된 뉴비들은, 미국은 가히 무적의 성능을 지닌 진영이라는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잘못된 믿음으로 인해 팀워크를 무시하고 개인적인 행동을 일삼아 추축국 유저들의 손쉬운 사냥감이 되곤 한다.

폭격기 라인의 경우, 강력한 방어무장, 평균~평균 이상의 폭장량, 특유의 내구성, 괜찮은 비행 성능으로 아케이드나 리얼리스틱, 시뮬레이터에서도 폭격기 중에선 좋은 편이다. 폭격기 잡겠다고 쫄래쫄래 6시 방향에서 붙은 적에게 화끈하게 탄약을 퍼부어 매운 맛을 보여 줄 수 있다.

공격기 라인은 급강하 폭격기들로 시작되는데, 대부분 적당한 기동성과 자기 방위는 가능한 무장, 지상 타겟 파밍은 할만한 폭장을 지니고 있어 딱히 나쁘진 않다.

아케이드에서도 특출나지 못한 기체 성능과 대부분의 기체의 화력 부족으로 인해 그다지 뛰어난 국가는 아니다.

즉, 미국은 초보자에게 꽤나 어려운 국가이며(물론 타고 싶으면 타도 된다. 타다 보면 익숙해지니까), 숙련된 유저에게 추천되는 국가다.

독일[편집 | 원본 편집]

상승력 좋지, 수평속도 좋지, 가속력 좋지, 선회력은 기체마다 천차만별이고… 무엇보다 미넨게쇼스라는 전용 탄종의 존재로 상대적으로 적은 기관포 갯수가 전혀 체감이 되질 않는 무식한 파괴력을 보여준다. 거기다 30mm MK 108 과 20mm MG FF (미넨게쇼스가 없다), 20mm MG FF/M (Fw-190 A-1, A-4, Bf-109 F-1이 사용하는 기관포로, 미넨게쇼스가 존재한다)를 제외한 나머지 무장은 적절한 발사속도, 빠른 탄속, 곧은 탄도로 사격 난이도가 낮은 편이다.

물론 기체의 내구도가 뻥튀기되는 아케이드에선 상대적으로 적은 기관포 갯수가 체감이 되긴하나, 건포드의 존재로 그 단점을 충분히 메꾸고도 남는다.

기체 내구성도 미국과 비슷하거나 그 우위에 있는 수준으로, 과격한 기동시에도 웬만해선 기체가 박살나지 않는다. 하강 능력? 미국기를 따라갈 수 있는 유일한 국가다.

만능기스러워진 Bf-109, 붐앤줌에 있어서 최상급인 Fw-190, 아케이드 앵벌에 좋은 폭격기, 재미삼아 기확찢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5cm 기관포 장착 기체들, 전차 사냥을 즐기기에 괜찮은(3.7cm 기관포, 30mm MK 103 기관포, 7.5cm 대전차포 같이 진짜로 지상전에서 적 전차를 분쇄할 수 있는 무장들을 장착한다) 공격기 트리, 꼽사리 껴있는 이탈리아 기체들. 어느 트리 하나 특출난 지뢰가 없고 대부분 타기 좋은 진영이다. 이탈리아는 좀 애매하긴 하지만… 화력 빼면 지뢰는 아니다.

결론은 개성도 다양하고 기체 성능도 좋고 하다보니 초보자에게 추천되는 국가다. 물론 숙련자가 잡으면 곱절로 강해진다.

소련[편집 | 원본 편집]

1티어의 초반부터 20mm 쉬박 기관포를 장착하며, 기수 집중식 무장이 대부분이기에 명중률 자체는 좋다. 다만 쉬박의 탄속과 탄도는 별로 좋지 않은 편이기에 사격 난이도가 평균수준이다. 파괴력은 좀 낮은 편.

이 국가는 사실상 저고도 전용이다. 고도가 어느 정도만 올라가도 WEP이 켜지지 않는 건 물론이고, 엔진 또한 계속해서 성능이 성능 저하한다. 이것이 상대 유저들이 어느 정도 숙련되는 시기인 3-4티어에서 꽤 어렵게 전투를 하는 이유이다. I-185 시리즈는 좀 덜 하긴 하다.

하지만 저고도에선 훌륭한 성능을 발휘한다. Yak 시리즈, La 시리즈의 저고도 한정 스펙은 어느 국가의 적이 와도 부족함이 느껴지진 않는 수준이다. 엔진의 가속력도 훌륭하며, 속도도 훌륭하다. 특유의 날카로운 기동성도 살아있으며, 상승력 역시 뛰어나다.

엔진이 과열되면 오히려 성능이 좋아진다. 게다가 유독 불이 잘 꺼지기 때문에, 스탈리늄[1]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라는 농담이 돌기도 한다. 폭격기는 타국가들이 워낙 탄탄해져서 좀 빛바랜 감이 없잖아 있지만, 여전히 쓸만하다. 중전투기급 기동성을 가진 기체도 있고, 기체 성능은 별로지만 폭장량이 괴랄한 놈들도 있고 쓸만하다.

공격기는 강력한 무장, 꽤 튼튼한 내구성 등으로 도그 파이팅도 어느 정도는 할만하며, 지상 파밍에도 좋은 성능을 보인다.

아케이드에선 깡패다. 시작부터 끝까지 대부분이 저고도 난전이기에, 거기에 좋은 가속력, 속도와 날카로운 기동성을 지닌 소련기가 약할 이유가 없다.

다만 전체적으로 기체 내구성이 영 아니며, 불도 잘 붙는다. 하강 속도는 괜찮은 편이지만, 기체 강도가 좋지는 않다.

그래도 쓰기 편한 기체가 많은 만큼, 초보자들도 입문하기 편한 국가다.

영국[편집 | 원본 편집]

독일과 함께 프롭기에서 투탑을 달리는 국가다.

전투기 트리는 타이푼 - 스핏파이어 - 함상 전투기(씨 파이어, 씨퓨리 등등) 가 있다.

히스파노 기관포의 에어타겟 탄띠는 사실상 독일과 동일한 수준의 파괴력을 지니고 있다. 거기에 스핏파이어는 2정, 타이푼 트리는 4정씩 달아서 화력 부족은 느끼기 매우매우 어렵다. 히스파노의 탄속은 최상급이며, 탄도도 매우 훌륭하다. 단점이라면 탄 분산도가 심하고, 과열이 빠르다는 점. 이것도 기관포 업그레이드 후엔 줄어든다. 그나마 발사속도에 비해 장탄수가 좀 적다는걸 위안으로 삼자. 그래서 사격 난이도는 낮은 편이다. 좀 신경써서 쏘긴 해야 하지만..

전투기들은 날카로운 기동성, 훌륭한 상승력. 이 두개가 가장 큰 장점이다. 수평속도나 가속력의 경우, Spitfire LF.MK IX (일명 옥탄막구)를 제외한 다른 스핏파이어 시리즈는 가속력이 안좋은 편이다. 저 옥탄막구도 수평속도 자체는 별로다. 가속력이 좋을뿐. 타이푼 트리의 경우엔 나쁘지 않다. 꽤 좋은편이나 상승력이 좀 부족하고, 기동성 자체도 상대적으로 둔하다.

스핏파이어 트리는 고도에 영향을 별로 받지 않으며, 하강 능력은 괜찮은 편이다. 다만 고속 조종성이 매우 좋지 않다. 기체 강도도 별로 좋지 않아 날개가 매우 잘 박살난다.

타이푼 트리는 고도에 영향을 받으며, 하강 능력은 훌륭한 편이다. 고속 조종성도 템페스트의 경우엔 좋은 편이고, 기체 강도도 좋아서 독일급은 아니여도 날개가 잘 박살나진 않는다.

공격기 트리는 초반엔 강력한 4정의 히스파노를 앞세워 좋을지 몰라도, 후반에 가면 갈수록 별로다. 초중반만 타고 말자.

폭격기 트리 역시 폭장량은 좋은 편이나 기체 내구성이나 비행 성능이나 쓸모가 없다. 버리자.

영국은 어느 모드에서나 강력하다. 날개가 좀 약한거 빼면 만능에 가장 가까운 국가다.

독일과 비슷하게 초보자가 잡아도 강력하고, 숙련자가 잡으면 무지막지하게 강력해지는 국가다.

일본[편집 | 원본 편집]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날렵한 기동성과 상승력.

하지만 한계속도가 낮고, 탄의 데미지가 약하다. 또한 대부분의 일본기는 장갑이 없다얇다.

각주

  1. 이오시프 스탈린 + 금속 원소 ium(또는 비브라늄(...)) 아무래도 러시아 겜이다 보니 소련제 장비들이 뭔가 튼튼해 보이는(자국뽕 버프를 줬다고 의심받는) 경우 쓰이는 밈이다. 전차는 물론 공중, 해상 모두 통용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