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프릭 스톰클록

레일로프 : "울프릭, 저건 대체 뭡니까? 전설이 사실이었습니까?"
울프릭 스톰클록 : 전설은 마을을 태우지 않네.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의 하이킹(High King) 주장자로, 원래대로라면 하이킹 토릭을 죽여 사망에 이르게 함으로 그가 하이킹의 자리에 올라야 했다. 입조심해, 너는 지금 진정한 왕중의 왕 울프릭 스톰클록님에게 말하고 있는 거라고!

과거[편집 | 원본 편집]

그레이비어즈에서 10년 수련을 하다 제국군과 탈모어의 전쟁 중 수련을 그만두고 하산했다. 이후 지금의 윈드헬름으로 가서 스톰클록을 조직한다. 허나, 작전 중 제국군에게 도바킨과 함께 사로잡히고 헬겐(Helgen)으로 끌려오게 된다. 울프릭이 용언을 쓸 줄 알기에 재갈까지 물려서 압송되는데, 이 때 로키어가 울프릭을 못 알아보고 "왜 저 사람은 재갈까지 물고 있냐"고 답한다. 그리고 위의 절취선에 해당하는 대사를 레일로프가 친다.[1]

그렇게 처형장으로 도착한 그들은 차례로 내리다가, 로키어는 탈주하려다가 화살 맞고 죽는다. 그리고 유저를 호명, 유저의 종족에 따라 대답하고 간수장에게 그/그녀는 기록이 없다고 헤드버가 말하지만, 간수장은 헤드버에게 재촉하고 헤드버는 미안하다며 처형인 앞으로 보낸다.[2] 스톰클록군 1명이 처형당한 다음 도바킨이 처형되려는 그 때, 알두인이 나타나 개판이 된다. 알두인은 주변을 불태워버리고, 울프릭과 레일로프는 그 틈을 타서 감시탑 내부로 들어간다.

그렇게 해서 헬겐을 탈출하게 되고, 울프릭은 다시 윈드헬름으로 복귀 할 수 있었다.

현재[편집 | 원본 편집]

스톰클록 군을 지휘하며, 윈드헬름 지역을 지배하는 야를이다. 그의 오른팔이자 2인자인 갈마 스톤피스트를 옆에 두고 있다. 그 외에도 궁중마법사인 속죄의 운퍼스도 같은 윈드헬름 궁전에 있다. 제국군을 축출하고 스카이림을 진정한 독립체제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제국군은 그저 평화를 위장하여 노르드인을 썩히게 만들고 있으며, 자신은 정당한 대결을 통해 토릭을 쓰러트렸으므로 그 권리를 취해야 한다고 말한다.[3]

선전 효과도 상당하다. 노르드인의 자긍심을 가지고 있는 탈로스 신앙자거나, 연세가 지긋한 사람들 사이에서는 열렬한 지지를 받는다. 탈모어들이 노르드들을 개처럼 부리는 것을 아는 노르드인도 역시 반제국 성향이 짙다. 거기에 아무런 이유 없이 오로지 평화를 운운하는 모습도 반감을 가지게 되는 모양. 더 나아가면, 스카이림이 탈모어와의 전쟁에서 제국에 힘을 많이 실어줬는데도 백금조약 체결 후 암말 못 하고 있는 것에 반감이 생기는 것도 당연하다고 본다.

내전에서 스톰클록군을 선택하면 최후에 툴리우스 장군과 리케를 죽이고 솔리튜드를 탈환한다. 이 때 소븐가르드를 방문하지 않은 상태라면 리케가 소븐가르드에 등장한다. 반대로 제국을 선택하면 갈마 스톤피스트와 함께 죽는다. 이 때 처형은 도바킨이 해달라는 마지막 부탁을 끝으로 죽는데 소븐가르드에 방문하지 않은 상황이라면 소븐가르드에서 볼 수 있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울프릭을 여체화 시키는 모드가 있다. 목소리 녹음도 반절 이상 되어 있는데, 특수 대화 일부는 남성 음성 그대로 나온다.

헤드버가 그러했듯 레일로프도 울프릭을 보좌하는데 성공하여, 내전에서 어느 정도 짬 먹은 상태로 등장한다. 단지, 울프릭의 대화문에서 레일로프 관련한 내용이 없을 뿐.

스포일러[편집 | 원본 편집]

내용 누설 주의 이 부분 아래에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 열람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실 울프릭은 알트머에게 고문 당한 적이 있었다. 엘렌웬이라고, 메인 퀘스트 중 정전을 위해 모였을 때 만날 수 있다. 엘렌웬은 제국을 공략할 방법을 울프릭에게 뜯고, 울프릭은 임페리얼 시티를 공략 할 방법을 내주게 된다. 그러나 그것은 함정이었으며, 그 시점에서 이미 제국의 도시는 탈모어에게 점령 된 상태였다. 그 이후 울프릭은 탈모어에게 복수하기 위해 칼을 갈았다. 윈드헬름으로 돌아가서는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었지만, 탈모어는 크게 반응하지 않았다.[4]

특사 리케와는 전장의 전우였으나, 리케는 제국군 편을 들어버려서 결과적으로 적이 되버렸다. 그래서 그 둘이 서로를 알아보는 대화문이 있다. 다만, 내전에서는 대화를 할 정도로 마주 할 건덕지가 없다 보니까 볼 수가 없다.

각주

  1. 그러자 로키어의 대답이 가관인데, "울프릭!? 그럼 우리를 어디로 대려가는거야?" 라고 한다. 그러자 레일로프는 "어디긴 어디겠나. 끝나러 가는 거지" 라 답한다. 그리고 레일로프가 고향을 묻자, 그 유명한 대사인 "로릭스테드. 내...내 고향은 로릭스테드야.(Rorikstead...I'm..I'm from Rorikstead)라 말한다.
  2. 노르드의 경우 적어도 고향땅에서 죽게되었다며, 시신은 고향으로 보내주겠다고 한다.
  3. 예전에는 moot라는 족장의 모임을 통해 대족장을 선출하는 체제였으나, 체제가 사라지고 계승이나, 싸움을 통해 승계 받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4. 오히려 탈모어 입장에서는, 노르드끼리 싸우게 생겼으니 개이득인 상황이라 생각했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