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하자마 전투

오케하자마 전투(일본어: 桶狭間の戦い (おけはざまのたたかい) 오케하자마노 타타카이)는 일본 전국시대에 일어난 전투로, 에이로쿠 3년 5월 19일(서기 1560년 6월 12일)에 오와리국 오케하자마에서 발생했다.

경과[편집 | 원본 편집]

오와리의 다이묘 오다 노부나가가 오와리에 침공한 쓰루가의 센고쿠 다이묘 이마가와 요시모토를 상대로 큰 승리를 거둔 전투이다. 이마가와 요시모토는 아들 우지모토와 함께 2만 5천의 대군을 이끌고 왔으나, 오다 노부나가는 소수의 군세로 본진을 야습하여 요시모토의 목을 쳤다. 이마가와 군은 이 전투로 인해 퇴각한다. 일본 역사에서 손에 꼽히는 전투이다.

전투 후, 도카이도에 군림한 이마가와씨가 몰락한 한편, 승리한 오다씨는 미노 및 이세 침공을 시작으로 기나이(畿内)[1]를 제압하여 급성장한다. 오케하자마 전투는 전국시대의 중요한 전환점이다.

각주

  1. 교토에 가까운 다섯 지역, 야마시로(山城)·야마토(大和)·가와치(河内)·이즈미(和泉)·셋츠(摂津)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