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클레이브 (폴아웃 시리즈)

개요[편집 | 원본 편집]

게임 폴아웃 시리즈에 등장하는 세력.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과 함께 舊 미국영토[1] 내 황무지를 양분하고 있는 거대세력이다[2]

기원[편집 | 원본 편집]

미국과 중국 간의 핵투사이전 중국과의 전쟁이 핵전쟁으로 번질것을 예측한 舊 미국 고위 관료들이 2073년에 결성한 비밀조직에서 시작했다. 이들은 핵투사 이전인 2073년부터 태평양 한가운데에 자신들만의 볼트를 건설했고[3] 거기에 고위 관료들의 가족들같은 소위 사회엘리트들이 대피할 공간을 마련했고 핵투사직전에 대부분이 대피완료한 걸로 보인다.

이들의 계획은 전쟁 후 남아 있는 엘리트들로 하여금 우주비행선을 제작해 생존자들을 데리고 다른 행성으로 이주하거나 전쟁 전으로 타임워프하는 것이었다.

조직의 성격[편집 | 원본 편집]

자신들을 舊 미합중국 정부의 성골진정한 후계자라고 자처하고 있으며 자신들만이 새로운 사회를 건설하는 주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위험한 인간들이다. 실제로 폴아웃 2 오프닝을 보면 자신들에게 반가움을 표시하는 황무지 거주자들을 단지 방사능에 노출되었다고 해서 무차별 살상을 저지른다. 게임 내에서 또라이집단으로 묘사되는 시저의 군단은 최소한 자신들에게 복종하는 자들에게 그에 합당한 대우를 해 주기라도 하지만 이놈들은 자신들 외의 집단을 청소대상으로 여긴다. 그들이 자신들의 이러한 행동방식을 바꾸지 않는 한 시리즈 내에서 절대악으로 남을 것이다.

군사력[편집 | 원본 편집]

숫자는 구소련의 인민웨이브를 연상시키는 NCR에 비해 적지만 개개의 병사들은 굉장히 강력한 무기로 무장하고 있다. 이들은 전쟁 전 과학기술을 온전히 보존하고 있는 탓에 병사 개개의 화력만은 작중 등장세력들 중 최강이다. 그 에너지무기로 떡칠을 한 BoS도 이들과의 정면승부는 피한다.

한계[편집 | 원본 편집]

조직의 성격상 언클레이브 세력에 소속되어 있던 자들만으로 병력을 꾸리기에 숫자면에서는 절대열세이다. 당장 언클레이브 캘리포니아 지부와 그 근처 세력들이 신흥강자인 NCR에게 인해전술로 밀려서 궤멸당한 걸 보면 기술력에서의 우위가 세력 간 다툼에서 우위를 보장하진 못하는 듯 하다. 물론 NCR도 인해전술을 쓰면서 많은 병력손실을 입었지만 결과적으로 언클레이브는 밀렸고 NCR은 손해병력을 메꿀만큼 인적자원이 풍부했기에[4]NCR영향권에서 살아남은 언클레이브 조직은 없다.

과학기술[편집 | 원본 편집]

군사력 항목에서 서술했다시피 언클레이브 내에는 우수한 과학자들과 그 후손들, 그리고 기계들이 남아 있기에 황무지 세력들 중 최고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군사분야에서 쓰이는 에너지 무기나 파워 아머의 경우 타 조직들은 구경도 못했거나 부서진 파워아머를 보수해서 입고 다닌다면 이들은 그 무기와 파워 아머를 직접생산해서 제식화했다. 사실상 이들과 맞먹는 과학력을 지닌 집단은 뉴베가스 DLC에 등장한 빅 엠프티연구시설만이 유일하다.

시리즈 등장[편집 | 원본 편집]

2편[편집 | 원본 편집]

언클레이브가 최초로 등장한 작품[5]. 그리고 해당작품에서 주인공이 최후로 상대해야하는 세력이다. 이 편에서 언클레이브는 본거지인 포세이돈 정유시설이 털렸고 그렇게 망하나 싶었지만....

3편[편집 | 원본 편집]

언클레이브는 이미 미국 동부지역까지 세력을 뻗쳤고 주인공은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과 함께 이들을 무찔러야 하는 입장.

현재, 그리고 전망[편집 | 원본 편집]

차기작을 앞두고 있는 2015년 6월 초 가장 마지막 작품은 뉴 베가스를 기준으로 한다면, 일단 북미 중서부지역[6]및 인근은 NCR에게 뺏겼고 수도 황무지도 BoS에게 밀렸다. 다만, 아직 세력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크다. 시리즈 내에서 이들의 포지션은 절대악이자 강력한 적으로서[7] 제작진이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는 한 시리즈 끝까지 갈 것으로 보인다.

각주

  1. 원래 미국영토+캐나다, 멕시코 지역
  2. NCR과 시저의 군단도 있다고 할지 모르겠지만, 뉴베가스 시점에서 보자면, 뉴 캘리포아니아 공화국은 캘리포니아 주와 일부 네바다 주만 장악했고 시저의 군단은 애리조나 주와 유타 주 정도만 장악하고 있다. 하지만 BoS와 언클레이브는 전쟁 직전의 미국영토였던 지역 곳곳에 퍼져 있다.
  3. 그곳이 바로 2편의 최후의 대결장소가 된 포세이돈 정유 시설(Poseidon Oil Rig)이다.
  4. NCR역시 병력손실로 인해 제대로 된 베테랑 병사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진 않다.
  5. 그리고 주인공에게 본거지까지 털렸다
  6. 캘리포니아 지역
  7. 현재 이들을 대체할 만한 세력이 없다. BoS는 이미 어느 정도 주인공과 연계된 적도 있고 NCR또한 타도대상이라 하기에는 아직까지 그릇된 모습을 보인 적이 없으며, 시저의 군단은 언클레이브 정도로 강력하지 못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