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아웃 시리즈

폴아웃
Fallout
Fallout(1).jpg
로고
배급사 인터플레이 엔터테인먼트
14 디그리스 이스트
베데스다 소프트웍스
개발사 인터플레이 엔터테인먼트
블랙 아일 스튜디오
마이크로 포르테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
장르 롤플레잉 게임
액션 롤플레잉 게임
첫 게임 폴아웃
(1997년 9월 30일)
최신 게임 폴아웃 76
(2018년 11월 14일)
War. War never changes. 전쟁,전쟁은 변하지 않는다.
— 폴아웃 시리즈의 캐치프라이즈

폴아웃 시리즈(Fallout)는 미국핵전쟁 이후를 다루는, 정확히는 디젤펑크와 2번의 세계대전 이후 손에 넣은 무한에 가까운 핵에너지를 활용하여 고도 성장한 사회의 부산물들이 어우러진 아톰펑크를 적절히 혼합한게 특징인 포스트 아포칼립스롤플레잉 게임(RPG)이다. 제목의 뜻은 '방사능 낙진.'

시리즈 첫 작품인 《폴아웃》은 1997년에 인터플레이 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했으며, 《폴아웃 2》는 인터플레이의 자회사인 블랙 아일 스튜디오에서 제작을 담당했다가 모회사의 자금난으로 회사가 여기저기 팔려다니며 파산위기에 처하고 결국 베데스다 소프트웍스에서 폴아웃 IP의 판권을 인수하면서 《폴아웃 3》부터는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에서 제작을 맡고 있다. 3편 다음에 발매된 《폴아웃: 뉴 베가스》는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에서 하청제작했으나, 《폴아웃 4》는 다시 베데스다가 직접 제작하였다. 이후 마이크로소프트 사에서 웨이스트랜드를 제작한 인엑자일 엔터테인먼트, 뉴 베가스를 만든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 폴아웃 판권을 지닌 베데스다 3사를 모두 인수해 뉴 베가스 2가 제작되리라는 루머가 퍼지고 있지만 뉴 베가스를 만들었던 핵심 인물들이 대부분 퇴사했기 때문에 향후 미래가 불투명하다.

작품 목록[편집 | 원본 편집]

정식 시리즈[편집 | 원본 편집]

외전 시리즈[편집 | 원본 편집]

취소된 시리즈[편집 | 원본 편집]

세력[편집 | 원본 편집]

특징[편집 | 원본 편집]

아톰펑크[편집 | 원본 편집]

곧잘 디젤펑크라고 칭하지만 실제로 현실의 역사와 갈리게 된 시기가 1960년대이고 중미간 핵투사가 일어난 2077년도까지만 해도 1960년대식 문화생활이 이어졌으므로 아톰펑크로 봐도 무방할 듯.

대체역사물이라는 설정 때문인지[3] 실제 2010년대의 과학기술과 비교해봐도 차이가 많이 난다. 일단 2077년부터[4] 발전이 중단된 컴퓨터의 경우 1970년대의 첩보물 007 시리즈에 나올 법한 물건이고[5] 로봇들 역시 터미네이터와 비교해봐도 확실히 뒤떨어진 느낌이 난다. 작중 신무기인 에너지계열 무기들도 사실상 기존 화약병기들에 조금만 개조를 가한 정도.

라디오 음악 또한 50년대 풍의 올드 팝이 흘러나온다. 북미 50년대 라디오 채널에 가보면 폴아웃에 나오던 것과 같거나 매우 흡사한 음악들을 들을 수 있다.

자유도[편집 | 원본 편집]

사실상 이 게임의 정체성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이 게임은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다양한 엔딩의 갈림길이 나온다. 게이머들이 이 시리즈를 즐기는 이유 중 하나. 타 게임에 비해 '대화' 선택지가 강력한 편으로, 최종보스를 말 솜씨로만 물리치거나(폴아웃 1), 적 NPC를 설득해 자신의 편을 들게 만들거나(폴아웃 2), 피 한 방울 흘리는 일 없이 마지막 전투를 끝마칠 수 있다(폴아웃 뉴 베가스). 선택지가 비교적 적어진 폴아웃 3나 폴아웃 4에서도 상대에게서 돈을 뜯어내거나 서브 퀘스트 양상을 바꿔놓을 수 있다.

이 중에서도 폴아웃 뉴 베가스는 로봇 하나와 어린이 NPC를 제외한 모든 NPC들을 죽이고도 엔딩을 볼 수 있다. 자유도가 높다고 여겨지는 고전 WRPG에서도 이러고도 진행할 수 있는 게임은 울티마 시리즈나 웨이스트랜드 1 정도밖에 없다. 엔딩의 큰 줄기가 사실상 하나였던 클래식 시리즈에서 발전해(폴아웃 2는 악당 세력과 손을 잡는 분기같은 게 없었지만, 뉴 베가스는 시저의 군단과 같은 악 성향 팩션과도 손을 잡고 엔딩을 볼 수 있다) 멀티 엔딩을 제공한다.

포스트 아포칼립스[편집 | 원본 편집]

인류멸망의 예상원인으로 뽑히는 핵전쟁 후의 세상, 즉 뉴클리어 아포칼립스를 다룬다.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다룬 게임들 중에서는 라스트 오브 어스와 함께 가장 높은 인지도를 자랑한다.

스토커 시리즈와 비교되기도 하지만 스토커 시리즈는 호러 요소가 가미된 생존 게임에 가깝고, 폴아웃은 전통적인 RPG에 가깝다는게 큰 차이점이다.

폴아웃의 이런 세기말적인 분위기는 웨이스트랜드 1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것이다. 조금 추가된 점이라면 아톰펑크스러운 분위기 정도가 있겠다.

팬 커뮤니티[편집 | 원본 편집]

주로 네이버 카페에 대다수가 포진해 있다.

  • 방사능진 통합 커뮤니티
    2015년 11월 기준, 규모로 보자면 더 메가톤보다 크나 살짝 침체된 네이버 카페이다.
  • 폴아웃 서브레딧
    영미권 폴아웃 팬 커뮤니티로 764000명의 유저가 포진해있다. 클래식 폴아웃 이야기나 폴아웃에 바라는 점, 각종 웃긴 게임플레이 짤 등이 올라온다.
  • 폴아웃 로어 서브레딧
    폴아웃 서브레딧보다는 좀 더 심화된 로어에 관한 글과 토론을 올리는 커뮤니티다. 인원수는 13만명으로 좀 더 적은 편이지만 양질의 글은 더 많이 올라오는 편이다.
  • No mutants allowed
    강경한 클래식 시리즈 팬들이 모인 폴아웃 커뮤니티. 각종 모드 제작도 여기서 나오는 편이며 멤버들 모두가 폴아웃이라는 게임에 미쳐 있다.

트리비아[편집 | 원본 편집]

  • 엘더스크롤 시리즈와 함께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의 주요 IP를 양분하고 있는 유서 깊은 시리즈다. 수 년째 후속작이 안나오는 지금도 팬들이 서브레딧 같은 각종 커뮤니티에서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으며, 꾸준히 모드가 제작되고 있다.

각주

  1. 플레이어들은 절대 캐논으로 인정하지 않지만, 베데스다는 준공식으로 인정하는 듯 하다.
  2. 다만 스토리 면에서 프로젝트 밴 뷰런을 계승한 데다, 현 판권소유자인 베데스다 측에서 공식 스토리 라인으로 인정한 작품이다.
  3. 1960년대즈음에서부터 실제 역사와 갈린다.
  4. 중국과의 핵전쟁으로 인류의 기술적 진보는 퇴화되었다.
  5. 1960년대를 배경으로한 《콜 오브 듀티:블랙옵스》에서 주인공이 앉아 있는 고문의자 뒤편에 있는 PC로 비유해보면 정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