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언니란 같은 부모에게서 태어난 사이이거나 일가친척 가운데 항렬이 같은 동성의 손위 동기를 이르거나 부르는 말. 주로 여자 형제 사이에 많이 쓴다. 전하여, 남남끼리의 여자들 사이에서 나이가 많은 여자를 정답게 이르거나 부르는 말.

다만 서울 토박이말에서는 형제자매가 아닌 남자끼리도 사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졸업식 노래의 “빛나는 졸업장을 타신 언니께”라는 가사가 그러하다. 현재는 남성간에 언니라는 호칭을 쓰는 것은 이상하게 생각되기 때문에 잘 사용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