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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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兄弟, Brothers)는 아우를 아울러 이르는 말이다. 또는 가톨릭에서 남성 신자를 형제님이라고 칭하기도 한다. (여성 신자는 자매님) 혈육은 아니나 형제처럼 맺어진 사이를 의형제(義兄弟)라고 하기도 한다.

반대로는 자매(姉妹)라는 말을 사용하며, 이들을 묶어 형제자매라고 부르기도 한다.

관계[편집 | 원본 편집]

형제간 나이차에 따라서 무관심한 동료처럼 될 수 있거나 앙숙이 되기도 하고, 형이 동생을 심각하게 좋아하거나, 동생이 형을 격렬하게 따르기도 하는 등 차이가 많다.

보통 3살 정도의 차이는 친구 사이나 무관심한 동료 사이에서 그치며, 부모의 이간질이 없었다는 환경 하에 서로 귀찮게 하기 싫어서 알아서 떨어져 있게 된다. 나이차나 살아온 세월이 다르지가 않기 때문에 형이 꼰대짓을 할 이유도 없고, 할 필요성도 느끼지 못하게 된다. 그래서 형과 동생의 관심사가 비슷하다면, 친구처럼 지내는 경우도 많이 보인다.

반대로 형제끼리 충돌이 많이 일어나고, 이를 저지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둘 모두 인생 최고의 쓰레기로 평가하며 형제가 맞나 싶을 정도로 적이 되어버린다. 이는 자매, 남매도 동일.

나이차가 별로 나지 않으며, 보통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가정 하에, 서로에게 취약한 약점을 대놓고 공격해도 무념무상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당연, 나이차가 잘 나지 않으면 동생이 “야”라고 부르거나 이름을 부르기도 하는데, 그렇게 불러도 다 받아준다.

단, 나이 어린 형제들은 관습에서 오는 예의 따위는 없고, 우위를 석권하기 위해 싸우는 이유라고 보기에도 민망한 것으로 자주 싸운다. 대체로 힘과 힘의 싸움이기 때문에 자매나 남매보다 싸움이 더 격렬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