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 근육다발 수축 증후군

양성 근육다발 수축 증후군(Benign fasciculation syndrome)은 신체의 수의근에서 씰룩이는 경련, 연축(fasciculation, twitching)이 나타나는 신경장애이다. 약칭은 BFS.

이 연축은 어떤 수의근 집단에나 나타날 수 있으나, 가장 흔한 것은 눈꺼풀과 팔, 다리, 발에서 가장 흔히 나타나며, 심지어는 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 연축은 드문드문 일어날 수도 있고, 거의 지속적으로 일어날 수도 있다. 대체로 의도적인 관련 근육의 움직임이 연축을 즉시 중단시킬 수 있으나, 근육이 다시 휴식에 들어갈 때는 연축이 거듭된다.

증상[편집 | 원본 편집]

BFS의 주된 증세는 국소적이거나 전신적인 근육의 불수의적 움직임(twitching)이며, 이는 무작위로 나타나거나 특정 시간대, 특정 부위에서 나타난다. BFS의 주 증상은 다음과 같다.

  • Fasciculations (근육섬유다발수축, 근육부분수축)
  • Blepharospasms (눈꺼풀 경련)
  • 만성 피로
  • 근육통
  • 불안
  • 운동불내성
  • 구체감각
  • 감각이상
  • 근육의 일시적 기능 상실(쥐남)
  • 반사항진(과다반사)
  • 근육 긴장
  • 진전증
  • 가려움
  • 근육 발작(?)

BFS 증상은 근육이 휴식 상태일 때 나타나는 것이 전형적이며, 심각한 근육 약화로 인해 수반되지는 않는다.[citation needed] BFS의 몇 가지 사례 중에는 fasciculations이 한 부위에서 다른 부위로 이동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BFS는 다리 근육에서 시작되었을 수 있으나, 몇 초 뒤에 BFS 증세가 이마로 이동하고, 복부로 이동하는 것이다. 한 순간에 한 부위가 이 증세를 보이는 동안, 어떤 부위에서 다른 부위로 이동하는 것으로 인해 움직임은 사라지는 일은 거의 없다.

많은 환자들이 BFS로 인해 불안을 느끼고, BFS의 증세가 난치병인 ALS(근위축성측상경화증;루게릭 병)와 유사한 까닭에 우울증을 겪는다.

원인[편집 | 원본 편집]

정확한 BFS의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다. 그리고 이것이 운동신경의 병인지, 근육의 병인지, 혹은 신경과 근육 모두의 병인지도 불명확하다. 물론 경련증세(twitching)가 척추 부상이나 근위축증, 라임병, 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CJD), 심경섬유종증,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 등 심각한 질병의 원인이기는 하지만, BFS와 과로(over exertion)로 인한 경우가 더 일반적이다. Mitsikostas 씨는 일반적인 환자들에게 fasciculations이 몸무게와 신장, 스트레스 정도과 다소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마그네슘 결핍도 두 fasciculations와 anxiety를 야기할 수 있다.[8] 또한 비타민 D의 결핍도 혈액에서의 이온화된 칼슘 감소를 차단함으로써 혈액 내 칼슘량을 떨어뜨려, fasciculations을 야기할 수 있다.

최근의 연구를 통해 정상 근전도와 신경 전도를 갖고 있는 피험자 82%에서 전신fasciculation과 감각 작은 섬유 신경장애 사이 관계가 밝혀졌다.

진단[편집 | 원본 편집]

BFS의 진단은 증세가 같은 다른 질병의 가능성을 배제함으로써 이루어진다. 즉, 신경 장애의 형태로 twitching을 유발하는 라임병, 루게릭병(ALS) 등의 가능성을 근전도 검사(EMG)를 통해 먼저 소거한 뒤에 BFS를 의심해 보아야 한다. 이는 BFS와 증상이 같은 라임병과 루게릭병 환자 등은 EMG상에서 비정상적인 전도를 보이는 반면, BFS 환자는 거의 완벽하게 평범한 EMG 수치를 보이기 때문이다. 즉, BFS 환자는 EMG상으로는 신경이 손상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국소적으로 이상 수치를 보이는 곳은 fasciculations을 보이는 곳이다.)

BFS 진단에서 다음으로 중요한 단계는 환자의 clinical weakness를 확인하는 것이다. 이것은 일련의 근력 검사를 통해 이루어지는데, 대체로 환자의 발뒤꿈치/앞꿈치 보행능력을 관찰하는 것이 그 예이다. 저항 근력 검사는 다음의 과정을 포함한다. 환자의 다리 들기, 앞뒤로 발 밀기, 손가락 움켜쥐기, 손가락 벌리기, 팔과 손 밀거나 뻗기...

EMG상으로 정상 수치를 보이면서 clinical weakness도 없고, 오직 fasciculations만을 보인다면, 심각한 장애의 진단 가능성은 크게 줄어든 것이다. LMN sign fasciculations만을 보이는 특히 젊은이들의 경우 근육 약화, 혹은 갑상선 기능과 전해질의 이상도 없다면 근전도 검사를 다시 할 필요 없이 안심할 수 있다.

또 다른 일반적으로 임상시험에서 발견되는 이상은 자율신경과다반사로 알려진 brisk reflex action이다. 신경과 전문의 John C. Kincaid: 에 따르면 표준 실험실에서의 실험은 평범하다.

임상과 근전도 검사상 신경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다면, BFS진단이 가능하다. 나는 이러한 환자들이 fasciculations을 진정으로 BFS로 확진되기 전까지는. 6개월 단위로 수 년 이상 임상과 근전도 검사를 수행할 것을 제안한다.

BFS로 인한 fasciculations를 취급하는 나의 접근법은 현재로서는 심각한 질병이 아닌 것처럼 보이는 BFS 환자를 안심시키기 위한 것이다.

치료[편집 | 원본 편집]

어느 정도 경련의 통제는 essential tremor (beta-blockers와 anti-seizure 등의 약물로 가능할 수 있다. 그러나 종종 가장 효과적인 치료 접근법은 BFS에 수반되는 불안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약물과 보충제, 혹은 다른 어떤 치료도 증세를 완벽히 통제하지 못한다. 마그네슘 결핍에 의해 fasciculations가 발생한 경우, 마그네슘 보충이 효과적인 치료법일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심각한 BFS 증세는 일일 전체 스트레스의 감소의 proactive approach을 통해 크게 줄어들 수 있다.

일반적으로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방법에는 운동, 숙면, 명상, 피로 최소화, 카페인 섭취하지 않기 등이 있다. 카페인은 커피, 초콜릿, 콜라, 그리고 certain over-the counter medication 등에 함유되어 있다.

만약 근육통이 fasiculations와 동시에 심하게 나타난다면, 환자는 이부프로펜이나 아세트아미노펜 등의 진통제를 투약할 수 있다. 물론 이외의 다른 형태의 통증 관리 요법도 적용될 수 있다. 단, 위와 같은 시중 진통제 투약 이전에 환자는 장기 복용으로 인한 역효과와 사전 신체 조건을 고려하여 약사와 상담해야한다.

완치 후[편집 | 원본 편집]

일반적인 BFS 환자들의 예후는 매우 좋은 편이다. BFS로 인해 장기적인 육체적 손상이 발생한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그러나 환자는 BFS로 진단된 이후에도 불안증의 악화로 인해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한다. 이러한 환자들은 스트레스의 이해와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가나 불안을 통제 하에 두도록 약물을 처방해줄 수 있는 전문가를 찾기도 한다.

불안으로 인한 BFS의 경우, 자연적 증상 완화가 이루어지기도 한다. 이는 근본적인 불안 요인이 사라지면 증세도 함께 완화된다.

1993년 Mayo Clinic이 BFS로 진단된 121명의 환자 예후를 추적 조사한 바 있다. 진단 이후 평균 7년이 지난 (2~32년) 환자들 중 BFS가 더 심각한 병으로 진행된 경우는 없었으며, 50%의 환자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상당한 증세 개선을 보고했다. 그리고 오직 4%의 환자만이 진단 당시보다 악화된 증세를 보였다.

각주

Wikipedia-ico-48px.png이 문서에는 영어판 위키백과의 Benign_fasciculation_syndrome 문서를 번역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