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우리은행 위비 농구단

아산 우리은행 위비 농구단대한민국한국여자프로농구리그에 참가 중인 프로농구단이다. 구단주는 우리금융지주그룹이다. 연고지는 충청남도 아산시 이순신 체육관이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 1958년 ~ 1997년 - 상업은행
  • 1998년 ~ 2002년 3월 - 한빛은행 한새
  • 2002년 4월 ~ 2016년 4월 - 우리은행 한새
  • 2016년 5월~ 우리은행 위비

WKBL 설립 이전[편집 | 원본 편집]

우리은행 농구단의 역사는 상업은행 시절인 195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여자부 최고 팀이었던 한국은행과 자웅을 겨뤘던 팀으로, 한때 단일팀으로 국가대표로 나가기도 했다. 한국 여자농구선수 중 레전드로 평가받는 박신자[1]도 이 팀 소속이었다. 80년대에는 한국여자농구의 레전드인 박찬숙이 속힌 태평양화학 등에 밀려 여자부 최강의 자리를 잃었지만, 상업은행 농구단 에이스인 최영애의 활약으로 중위권을 지켰다. 1997년 WKBL 출범 후 한동안 탄탄대로를 달리게 된다.

WKBL 설립 이후[편집 | 원본 편집]

1997년 대한민국을 휩쓴 IMF 한파때에는 농구단 해체직전까지 갔지만, 구단의 역사를 존중한 은행 주주측과 직원들의 성금에 힘입어 다행히 농구단은 현재에 이르게 된다. WKBL 첫 시즌이 열린 1998년, 구단명칭을 한빛은행[2]으로 바꾸고 98년 겨울리그에서 첫 우승[3]을 거둔다. 이후 한동안 삼성생명과 신세계에 밀렸으나, 2003년 겨울리그에서 첫 통합우승을 이뤄낸다. 동년 여름리그에서도 우승[4] 을 일궈냈고 2004년도에는 삼성에게 우승을 내줬으나 다음해 2005년 여름리그와 2006년 겨울리그에는 통합우승을 이뤄냈다. 이 당시에만 해도 우리은행은 MLB의 뉴욕 양키스에 비견될 정도로 강팀이었다. 그러나 2007년 겨울리그에서 신한은행에게 우승을 내준 후, 07-08시즌 이전 미국 전지훈련에서 당시 감독이었던 박명수가 구단 선수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일이 발생하면서 5년간 우리은행에 나락의 역사가 펼쳐진다. 감독이었던 박명수는 피해자 선수측의 고소로 법원에서 유죄판결을 받고 WKBL에서 영구제명을 당했고 신임감독으로 박건연씨가 들어왔으나 추락을 막진 못했다. 07-08시즌에는 최소 2위로 올라갈 수 있는 전력이었으나 중간에 김은경 선수의 싸대기 사건이 터지며 팀은 07-08리그에서 5위에 머물게 된다.

이후 여러 시즌이 지나 정태균 감독이 팀을 지휘했으나 팀은 08-09시즌부터 6위권에 머물렀으며 특히나 10-11시즌에는 35경기 중 단 5경기만 승리를 하는, 그야말로 승점자판기 신세로 전락하게 된다. 허나 2012-13시즌, 前 신한은행 코치였던 위성우, 전주원씨가 각각 우리은행 감독 및 코치로 부임하면서 2차 전성기가 열린다.

선수단[편집 | 원본 편집]

우승[편집 | 원본 편집]

  • 1999년 한빛은행배 99겨울리그 정규시즌 우승
  • 2003년 우리금융그룹배 03년 겨울리그 통합우승
  • 2003년 우리금융그룹배 03년 여름리그 챔프전 우승
  • 2005년 KB스타배 05년 겨울리그 통합우승
  • 2005년 신한은행배 05년 여름리그 정규리그 우승
  • 2006년 금호아시아나배 06년 겨울리그 통합우승
  • 12-13시즌 KDB금융그룹배 통합우승
  • 13-14시즌 우리은행배 통합우승
  • 14-15시즌 KB 국민은행배 통합우승
  • 15-16시즌 KDB생명배 통합우승

여담[편집 | 원본 편집]

  • WKBL출범 후 연고지를 옮기지 않은 유일한 구단이었으나 2016년 4월, 구단주가 연고지를 강원도 춘천시에서 충청남도 아산시로 옮기기로 결정하면서 이 기록은 깨졌다. 이 연고지 이전은 여러 이야기를 낳았는데, 그 중 유력한 설은 2014년도 춘천시가 시금융지원은행선정사업에서 우리은행을 배제한 것에 대한 보복이라는 것이다.

관련 사이트[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숙영여고 출신
  2. 상업은행과 한일은행의 합병으로 인해
  3. 정규시즌. 챔프전에서는 준우승.
  4. 이 당시에는 챔프전 우승. 정규리그 우승은 삼성생명에게 내줬다. 우승청부사로 불리웠던 타미카 캐칭은 플레이오프부터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