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호

신형호.jpg

申衡浩. 이명은 신창한(申昌漢)·신백원(申伯元)·신천아(申天兒). 대한민국독립운동가. 2011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생애[편집 | 원본 편집]

1891년 1월 14일 충청도 문의현 동면(현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인차리에서 생원 신정식(申廷植)과 어머니 안동 권씨 권태철(權泰哲)의 딸 사이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는 관립한어학교를 졸업하고 1911년 10월 미국으로 이주했고, 1914년 미국 네브래스카 헤이스팅스 소년병 학교를 졸업하고 동 학교 교사로 활동하며 독립운동에 진력했다. 1918년부터는 대한인국민회(大韓人國民會) 시카고 지방회에서 서기 및 회장으로 활동하였으며, 이듬해 5월 디트로이트 지방회 창립을 위해 대한인국민회에 청원하고 대한민국 임시정부 구미위원부(歐美委員部) 통신원으로 활동하였다.

1920년 5월 '만세보(萬歲報)' 주필이 되었고, 이듬해 12월 동지회(同志會) 창립에 참여하였으며, 1922년 구미위원부 서기를 역임하고, 그해 노스웨스턴 대학교를 졸업했다. 1938년에는 동지회 워싱턴 지부 위원으로 활동하였다. 또한 1920년부터 1944년까지 대한인국민회, 구미위원부, 동지회에 독립운동 자금을 기부하였다. 이후의 행적은 알 수 없다.

대한민국 정부는 2011년 신형호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