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균 (1866년, 예천)

申鳳均. 호는 학암(鶴庵). 대한민국독립운동가. 1995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생애[편집 | 원본 편집]

1866년 1월 7일 경상북도 풍기군 상리면 고항동(현재 경상북도 예천군 효자면 고항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1895년 을미사변과 단발령 소식을 듣고 분노하여 의병을 일으키기로 결심하고 이듬해 1월 향리인 풍기에서 80여 명의 의병을 모아 거병했다. 이후 의병장에 추대되어 적성을 출발하여 주흘관(主屹關) 아래에 진을 쳤다.

그러나 이날 관군이 내습하여 격전을 벌였으나 패퇴하여 백운동 송림으로 옮겼다. 그런데 야밤에 적들이 내습하여 군졸이 사방으로 흩어졌고, 그 또한 부상을 입게 되었다. 이에 따라 그는 단신으로 영주시 순흥면 배점리에 위치한 초암사(草菴寺)에서 요양했다. 그러다 1907년 10월 의병을 재차 일으키려 했지만 1907년 10월 7일 일본군에게 체포된 뒤 유인석 의병장의 행방을 추궁하는 일본군에게 항거하다가 피살되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5년 신봉균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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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