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달용

申達用. 이명은 신치문(申致文), 창씨명은 마츠다 타츠요시(松田達用). 대한민국독립운동가. 2021년 대통령표창을 추서받았다.

생애[편집 | 원본 편집]

1889년 9월 19일 충청북도 진천군 만승면 광혜원리에서 출생했다. 그는 1919년 4월 2일 광혜원리 주민들과 함께 산야에 가서 나무를 심었다. 이때 윤병한(尹炳漢)이 "오늘 내가 선주(鮮酒)를 내겠다"라고 하며 신달용을 비롯한 주민들을 마을로 데리고 가서 술을 나눠줬다. 윤병한이 "조선독립만세를 소리 높여 부르자"라고 외치며 태극기를 휘두르며 독립만세를 고창하자, 신달용은 이에 호응하여 200여 군중과 함께 독립만세를 고창했다. 이후 윤병한의 지도하에 동리를 행진하고 만승면 면사무소까지 행진하여 돌을 던지고 괭이, 곤봉 등으로 창문 유리를 파괴하였으며, 신축 중이던 헌병주재소에 쇄도하여 건물을 파괴했다.

이 일로 체포된 그는 1919년 5월 13일 공주지방법원 청주지청에서 소요, 출판법 위반 혐의로 징역 8개월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1] 1954년 5월 10일 진천군에서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2021년 신달용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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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