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배틀프론트 (2015년)/멀티플레이 모드

게임 《스타워즈: 배틀프론트》의 멀티플레이 모드는 크게 20 vs 20 수준의 대규모 전투와 그 이하의 소규모 전투로 나뉜다. 대규모 전투는 배틀필드 시리즈컨퀘스트 모드와 러시 모드를 적절히 조합한 특징을 가지며 본 작품 특유의 요소인 영웅급 유닛의 활약 여부에 따라 전황이 바뀌기도 한다. 소뮤고 전투는 전통적인 데스 매치 방식 외에도 스타워즈 특유의 분위기가 풍기는 다양한 방식의 모드가 존재한다.

대규모 전투[편집 | 원본 편집]

워커 어썰트 (Walker Assault)[편집 | 원본 편집]

  • 2015년 E3에서 공개된 워커 어썰트 트레일러

배틀필드 시리즈의 러시 모드와 컨퀘스트를 조합한 형태이다. 20 vs 20의 멀티플레이가 가능하고, 맵상에 흩어져있는 업링크를 활성화시키거나 저지하면서 각종 지원을 얻을 수 있다. 또한 맵상에 랜덤하게 등장하는 파워업 토큰을 통해 보다 강력한 무장을 사용하거나 전투기에 잠시 탑승해 화력 지원이나 제공권 싸움이 벌어진다.

워커는 제국군의 AT-AT가 등장하며, 배틀필드 시리즈의 건쉽처럼 정해진 경로를 따라 이동하고, 제국측 플레이어는 맵상에 스폰되는 파워업 토큰을 통해 제한된 시간동안 AT-AT를 조종할 수 있다.

저항연합측은 변변한 지상장비가 없기에 AT-AT나 AT-ST를 통해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는 제국군을 상대로 수비위주로 라인을 지켜야 한다. 또한 업링크를 유지시키고 Y-wing을 호출하여 AT-AT에게 이온 폭탄을 퍼부어 잠시동안 AT-AT의 방어막을 무력화시키고 공격을 퍼부어야 한다. 호스 행성의 경우 제국의 역습에 묘사된 것처럼 스노우 스피더가 AT-AT의 다리에 토우 케이블을 휘감아 쓰러트리는 연출도 등장한다. 게임 특성상 제국군의 화력이 압도적이라 저항연합측이 고전을 면치 못한다 카더라.

파이터 스쿼드론 (Fighter Squadron)[편집 | 원본 편집]

  • 2015년 게임스컴에서 공개된 트레일러

배틀필드 시리즈의 제공권 모드와 유사하다. 우주전이 없다고 했지만 배경이 우주가 아닐 뿐, 사실상 우주전에 가까운 모드. 승리조건은 200대의 적기를 격추하거나 제한시간내에 우세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다. 또한 트레일러에 등장하듯 제국군의 셔틀을 저지하는 등 추가적인 목표를 달성하면 보너스 포인트가 부여된다. 맵상에는 파워업 토큰이 스폰되며 경우에 따라서는 밀레니엄 팰콘이나 슬레이브 원같은 영웅 기체도 사용할 수 있다. 타이 파이터가 엄청난 내구성을 보여주지만 아무래도 상관없다.

또한 최대 20 vs 20을 지원하지만 인공지능으로 컨트롤되는 더 많은 숫자의 기체들이 게임내에 추가된다. 또한 배틀필드 시리즈의 제공권 모드에서 괴수 몇 명이 양민학살하는 밸런스를 조절하기 위해 대폭 간소화된 비행 컨트롤을 적용했다. 하지만 현실은 시궁창[1]. 다행히 전투기 조종과 관련된 싱글플레이 튜토리얼이 존재하므로 초보자들은 연습을 통해 학살을 방지하도록 하자.

슈프리머시 (Supremacy)[편집 | 원본 편집]

20 vs 20을 지원하며, 일개 보병에서부터 각종 차량, 영웅 및 빌런이 총 출동한다. 맵의 점령지를 장악하는 것이 주 목적이며 양진영은 각자 점령지 하나를 가진 상태에서 중앙의 점령지를 장악하기 위한 치열한 대결을 벌인다는 컨셉이다. 쉽게 말해서 배틀필드 시리즈의 컨퀘스트 모드와 유사한 형식인 셈. 제작사측은 리스폰시 전장에 가까운 지점에 배치하도록 설계하여 끊임없이 전투에 몰입할 수 있도록 디자인 한다고 밝혔다.

영웅 대 빌런 (Heroes vs Villains)[편집 | 원본 편집]

저항연합과 은하제국의 영웅급 캐릭터 6명이 총 출동하며, 상대방의 영웅이나 빌런 3명을 먼저 사살하는 팀이 승리한다. 영웅급 유닛을 조종하는 플레이어들은 각자 보유한 특수능력을 잘 조합하여 팀플레이를 이끌어야 한다. 벌써부터 트롤러들의 음흉한 미소가 떠오른다.

소규모 전투[편집 | 원본 편집]

블래스트 (Blast)[편집 | 원본 편집]

FPS의 기본 모드인 데스매치이다. 10 vs 10의 인원이 참가하며, 먼저 100명을 사살하거나 제한시간 내에 우세한 결과를 보여준 팀이 승리한다. 완전한 보병전 모드로서, 맵상에 파워업 무기들이 존재하지만 영웅들이나 차량같은 부가적인 요소는 사용할 수 없다.

드랍존 (Drop Zone)[편집 | 원본 편집]

맵에 떨어지는 드랍포드를 확보하여 파워업 아이템을 얻거나, 포드 확보 숫자로 상대방보다 우월한 위치에 서는 모드. 8 vs 8을 지원하며, 드랍포드 확보시 파워업 아이템을 얻기 위해선 일정 시간을 머물러야 하므로 적군에게 무방비로 노출된다. 오픈 베타 기준 5개의 드랍포드를 먼저 확보하거나 제한시간 내에 상대방보다 많은 드랍포드를 확보한 팀이 승리한다. 드물게는 동일한 숫자의 드랍포드를 가진체로 타임아웃되어 비기는 경우도 발생한다.

카고 (Cargo)[편집 | 원본 편집]

이름만 다른 깃발 뺏기 모드. 맵상에 스폰되는 목표물을 등에 짊어지고 안전지역으로 운반하는 것이 주 목표이다. 만약 화물 운반자가 사망한다면 떨어진 물건을 회수하기 위한 양 팀의 치열한 라인전이 벌어질 것이다.

드로이드 런 (Droid Run)[편집 | 원본 편집]

6 vs 6을 지원하는 모드. 일종의 호위 모드이며 비슷하게는 카운터 스트라이크 시리즈의 인질 구출 모드와 유사하다. 맵상에 스폰되는 3대의 GNK 드로이드를 확보하고 해당 드로이드가 안전지역으로 이동하는 동안 적군으로 부터 드로이드의 소유권을 지켜야한다.

영웅 사냥 (Hero Hunt)[편집 | 원본 편집]

참가한 인원 중 1명이 영웅 유닛을 조종하고 나머지 인원들이 추격전을 벌이는 방식. 쉽게 말해서 술래잡기.

각주

  1. 아무리 간소화 했다지만 여전히 괴수 전투기 유저가 양민학살하는 광경은 오픈 베타를 통해서 입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