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겸

宋聖謙. 대한민국독립운동가. 2018년 건국포장을 추서받았다.

생애[편집 | 원본 편집]

1877년생이며, 평안남도 강서군 증산면 취룡리[1]에서 출생했다. 1919년 3월 강서군에서 발발한 독립만세시위에 참가했다가 체포되어 심한 고문을 받다 병보석 출옥했다. 그해 8월 박세환(朴世煥)의 권유를 받아들여 감리회가 조직한 애국부인회 증산지회에 가담하고 지회장을 맡아 군자금 모집을 주도했다. 1919년 11월 상순경 평양부 신양리 김경희(金景喜)의 집에서 장로회파 애국부인회와의 연합에 동의하여 대한애국부인회를 출범시키고 교통부원을 맡았으며, 증산지회장을 계속 맡았다.

그러나 1920년 8월 동지들과 함께 강서경찰서에 체포되었고, 1921년 1월 평양지방법원 진남포지청에서 징역 4개월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출옥 후 창신학교에 기부금을 내고 증산엡윗청년회 주최 강연회에 연사로 참여했다. 이후의 행적은 기록이 미비해 알 수 없다.

대한민국 정부는 2018년 송성겸에게 건국포장을 추서했다.

외부 링크[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현재의 평안남도 증산군 증산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