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가마

徐加馬. 대한민국독립운동가. 2019년 대통령표창을 추서받았다.

생애[편집 | 원본 편집]

1892년생이며 전라북도 옥구군(현 군산시) 서수면 서수리 출신이다. 그는 전라북도 옥구군 서수면에서 주식회사 후타바샤(二葉社)가 운영하는 서수농장(瑞穗農場)에서 일했다. 그러다 1927년 추수기를 맞아 후타바샤 농장에서 75%에 달하는 고율의 소작료를 현물로 납입하라고 통보하자, 옥구농민조합 서수지부 간부인 장태성(張台成, 張公郁)과 김행규(金幸奎)가 농장 지배인을 찾아가 소작료율을 낮춰줄 것을 요구하였다. 그러나 후투바샤 측은 이를 무시했고, 경찰은 11월 25일 장태성 등 주요 간부들을 체포했다. 이에 격노한 서가마는 500여 명의 소작인들을 이끌고 주재소를 습격하고 간부들을 석방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군산경찰서가 경관대를 파견하여 서가마를 비롯한 80여 명의 조합원과 농민들을 검거했다.

이 일로 12월 8일 동지 40여 명과 함께 소요 및 구금자 탈취죄로 검찰에 송취된 그는 1928년 2월 29일 군산지청에서 징역 4개월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1] 이후의 행적은 기록이 미비해 알 수 없다.

대한민국 정부는 2019년 서가마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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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