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모니터는 색감이 나쁘다

삼성전자의 제품은 모니터, 노트북, 휴대전화 등의 디스플레이 색감이 나쁘다는 도시전설. 인터넷의 오랜 도시전설 중 하나이다. 이거 때문에 노트북까지 싸잡아서 까이곤 한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돈 쓰는 만큼 좋아진다".

진실[편집 | 원본 편집]

삼성전자에 디스플레이 패널을 납품하는 주요 협력기업 중 한곳인 삼성디스플레이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크기를 가리지 않고 우수한 성능의 디스플레이를 제조하여 판매한다. sRGB보다 넓은 색영역인 DCI-P3 및 Adobe RGB를 100% 이상 구현할 수 있고 10억 개 이상의 색을 표현할 수 있는 10비트 색상을 지원하는 제품이 판매되며, 애플을 비롯한 타사에도 납품된다.

유사 가격대의 타 제품 대비 및 저가 제품의 사양은 저가 부품을 쓰는 실정에서 비롯되는 문제가 대부분이고, 고사양 제품은 소프트웨어의 컬러 매니지먼트에서 비롯된 오해일 수 있다.

디스플레이가 다양한 색공간에 대응하며 올바른 색상을 출력하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가 색을 관리하는 적합한 컬러 매니지먼트 절차가 필요하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운영체제 안드로이드는 2017년 공개된 8.0 버전 Oreo 전까지 이를 지원하지 않아 기존보다 넓은 색영역을 가진 고품질의 디스플레이에서 올바른 색상을 표시할 수 없었고,[1] 갤럭시의 Oreo 업데이트에서도 해당 기능이 제외되었으며[2] 컴퓨터에 탑재되는 윈도우 역시 컬러 매니지먼트를 불완전하게 지원하는 문제가 있다.[3]

이는 소프트웨어상의 문제임에 따라 아무리 좋은 디스플레이에서도 소프트웨어의 지원 업데이트 전까지는 일관적으로 올바른 색을 표시하는 데 어려움을 가진다. 컬러 매니지먼트를 완벽하게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를 구동하거나 macOS 컴퓨터를 연결해 비교할 수 있는 문제로, 반대로 삼성 모니터의 색감이 화사하거나 타 모니터의 색감이 물이 빠진 듯 하다는 오해를 낳기도 한다.

억지[편집 | 원본 편집]

  • 몇년을 주구장창 쓴 삼성 모니터를 새로 산 타사 모니터와 비교하며 색감이 구리다는 이야길 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대부분 노후화로 인한 현상들이다. 디스플레이 캘리브레이션을 거치면 기술적 한계 내에서 어느 정도 향상된 색 표현을 기대할 수 있다.

각주

  1. Designer Joel (2017.6.21.). 디자이너 관점의 갤럭시S8, 그리고 문제점 – Designer Joel – Medium, Designer Joel – Medium,. 2019.02.28.에 확인.
  2. Plone (2018.3.7.). 오레오에서도 컬러매니지먼트를 지원 안하는 삼성, Plone,. 2019.02.28.에 확인.
  3. prof howard (2018.12.17.). 윈도우10에서 정확한 컬러를 보여주는 영역은 도대체 어디? (부제. 캘리해봐야 뭔 소용..--;), 김환 교수의 컬러 매니지먼트 Howard's colormgmt.com,. 2019.02.28.에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