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위키에서 1월에 헛소리 집어넣었다가 개털리고 나서 여기에도 헛소리 추가하셨네요?
각 한자에 의미가 있다고 해서 영문 표기 시에 각 한자 사이를 띄어 써야 한다는 건 도대체 무슨 개소리인지 원. 최근에 재밌는 예를 봤는데, 막말로 '병신 새끼'라고 중간을 띄어 써야지만 욕이고 '병신새끼'라고 붙여 쓰면 욕이 아닌 겁니까?
독일어에는 여러 형태소나 단어를 붙여 쓴 긴 합성어가 지천으로 널렸는데 그건 어떻게 설명하실 건지? 아니, 영어에도 (독일어 수준은 아니지만) 합성어 많습니다.
그리고 제3의 뜻을 창출한다고요? 띄어쓰기를 해서 해외에서 이름을 반으로 잘라 먹으면 그 제3의 뜻이 잘도 유지되겠습니다. 한자 이름의 의미를 그렇게 신경 쓰신다면 오히려 더더욱 띄어 쓰지 말아야 한다는 거죠.
게다가 한자를 쓰는 중국어도 둘 이상의 한자를 붙여서 만들어진 '단어'가 수두룩합니다. 한자 단위로 쪼개면 그 제3의 뜻이 유지되지 못합니다.
또한 합성어가 제3의 뜻 창출하는 건 한자만 그런 거 아닙니다. 한자 안 쓰는 영어나 다른 언어들도 그래요. 예를 들어 영어 asshole은 단순히 '엉덩이 구멍'이라는 뜻만 있는 게 아니죠.
그리고 미들네임 문제를 근본적으로 볼 수 없다고요? 인터넷 검색해 봐도 띄어쓰기로 인한 미들네임 오인 때문에 불편하다는 얘기가 2000년대 초반부터 계속해서 나왔음을 알 수 있고, 한국 외교부도 현재는 붙여 쓰라고 하고 띄어 쓴 이름에서 공백만 없애는 건 언제나 허용하는데 무슨 개소리신지? 해외에서 살아 보면 그딴 헛소리 못 합니다.
또한 한자를 쓰는 중국이나 일본도 여권 발급할 때 이름 붙여 씁니다.
주장 자체가 설득력도 없고 앞뒤도 안 맞는데 뭘 계속 집어넣으려고 하는지 원. 님 말 근거 없으니까 그만 좀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