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메리카 성운

북아메리카 성운(North America Nebula)은 백조자리에 있는 전리수소영역(HⅡ영역)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북아메리카 모양을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성운과 데네브 사이에 펠리컨 성운(IC 5070)이 있다.

1786년 윌리언 허셜이 처음 발견 및 관측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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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메리카 성운은 시직경이 2도에 달해서, 망원경으로 직초점 촬영을 할 때 시야를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좋다.

이 성운은 여름철~초가을 밤하늘에서 백조자리 알파인 데네브에서 불과 3도 떨어져 있어서 위치를 쉽게 잡을 수 있다. 떨어진 방향은 천구상에서 남서~서남서 사이 방향이다.

성운의 형상 중 미국과 캐나다 부분은 천구의 북쪽에, 멕시코 형상은 남쪽을 향해 있다.

별 생성이 이루어지고 있는 성운이다. 가스 밀도가 높은 부분은 멕시코 및 중남미 형상을 한 부분으로, 시그너스 월(Cygnus Wall)이라고 불린다.

태양계 기준 거리는 1600 광년으로, 이는 데네브와 거리가 비슷하다.

이 성운에서 생겨난 것으로 보이는 산개성단이 여럿 있다. 성운의 서쪽과 북쪽 영역에서 NGC 6989, NGC 6996, NGC 6997이 있다.

이 성운과 펠리컨 성운 사이의 영역은 가시광선 영역에서는 어두운 배경으로 보이나, 적외선 영역으로 촬영하면 마찬가지로 성간 물질로 채워져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