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크

반크(VANK, Voluntary Agency Network of Korea)는 대한민국의 민간 사회 기여 단체이다.

설명[편집 | 원본 편집]

1999년 외국에 대해 국가 홍보와 교류를 통한 사이버 민간 외교관의 역할을 위해 박기태 단장에 의해 만들어진 대한민국의 개신교계 비정부 민간 단체다. 이 때문에 반기독교/한국 커뮤니티에서 유포하는 개신교 관련 유관 단체 목록에 이 단체 이름이 끼어 있기도 하다.

잘못된 국가 정보에 대한 알림과 함께 교정 권고까지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직지심체요절 홍보와 일본의 방위백서 소개, 동북공정 비판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그중 동해와 독도의 국제 표기를 수정하려는 활동이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옹호측[편집 | 원본 편집]

동북공정 등으로 중국이 애국주의로 맞서고 있고 일본도 일제 찬양 극우주의로 나가는 지금 해외에 퍼진 수많은 역사왜곡에 항의하는 단체는 이 단체뿐이라고 주장하며 왜곡된 역사는 다른 나라 국민들로 하게끔 한국 사람들을 멸시하거나 우습게 볼 수 있는데 그런 역사 왜곡을 항의하여 고치게끔 하는 단체는 이 단체뿐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동해 표기, 간도 영토 문제의 경우 오히려 반크쪽에서 왜곡시키려고 하기에 비판을 많이 받는다. 그리고 일본제국 부역자에 대한 단선적인 시각을 가지게 만들기도 한다. Corea 떡밥 같은 것이 많이 다루어졌던 적이 있다.

비판[편집 | 원본 편집]

해외에 동해 표기 강요[편집 | 원본 편집]

일례로 해외 대학 도서관의 장서 지도에 East Sea 수정 스티커를 마구 붙여 상당수의 도서를 훼손한 테러를 저지른 적이 있다. 참조. 문제의 원인인 동해의 국제 표기가 East Sea여야 한다는 주장을 위해 해외 책을 훼손한 것. 이건 문제가 있는데 이렇게 따지면 한국 책에선 남중국해라고 표시한 지도는 모두 동해(베트남), 서필리핀해(필리핀)으로 테러해도 된다.

중국의 난징 대학살 기념관에 걸린 지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참조.

이런 말을 하면 한국인으로서 당연한 권리라고 하는데 주장하는 건 자유이다. 하지만 적절한 이유를 들어 거절했으면 거기서 그쳐야지 너 우익, 너 친일 이러면서 낙인을 찍는 것은 비판받아 마땅하다.

이건 의외로 잘 알려져 있지 않은데, 반크 회원들은 수시로 영어 위키백과 Sea of Japan 문서의 토론 페이지에 가서 Sea of Japan을 East Sea로 바꿔 달라는 요청을 남긴다. 물론 이 요청은 당연히 거절당한다. 영어 위키백과에는 '현재 영어에서 널리/흔히 쓰이는 명칭'을 우선하라는 권고 사항이 있고, 명칭이나 상황이 역사적으로 어떠했는지는 고려의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명칭이나 상황이 역사적으로 이러했다' 식의 주장은 씨알도 안 먹힌다. 그리고 이미 반크 회원들이 그 토론 페이지에 요청 글을 아주 많이 남긴 데다가, 요청 글의 내용도 (요청자의 이름이 들어가는 부분만 제외하면) 백이면 백 다 똑같은 내용이기 때문에 반크 회원의 요청 글은 읽지도 않고 그냥 거절한다. 간단하게 말해서 반크 회원들의 요청은 사실상 스팸으로 간주된다고 보면 된다.

사실 Sea of Japan을 보고 딱히 열을 낼 필요도 없고, Sea of Japan을 굳이 바꿔야 할 필요도 없다. 영토가 걸린 독도 분쟁과 달리 그냥 놔 둬도 상관없다. 다만 반크를 비롯한 일부 한국인이나 일부 민족주의 성향의 시민단체가 극우 민족주의나 혐일 감정 등으로 인해 Sea of Japan을 싫어해서 난리를 치는 것이다.

간도 관련[편집 | 원본 편집]

반크는 또한 간도와 관련하여 기존 한국 측의 간도 영유권 옹호론을 홍보한다. 그러나 이는 민족주의에 입각한 레벤스라움과 동급인 행위이다.

민족주의 관련[편집 | 원본 편집]

반크는 중국과 일본의 민족주의를 비판하지만 정작 한국의 민족주의에는 침묵한다.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