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풍직

朴豊稷. 대한민국독립운동가. 2007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받았다.

생애[편집 | 원본 편집]

1912년생이며, 함경남도 홍원군 보청면 출신이다. 일찍이 상경하여 1931년 6월 비밀결사 알에스협의회(rs協議會)에 가입하였다. 알에스협의회는 사회주의적 성격을 띤 학생 비밀결사로, 일본 제국주의 지배에 반대하여 각 학교의 동맹휴교를 지도하는 한편 학생의 자유회합 보장 등을 요구하는 삐라를 살포하였다. 그는 경찰의 학교출입금지’, ‘수업료 감하’, ‘노예교육 배척’ 등을 내걸고 동맹휴학을 선동하는 등의 활동을 전개하다가 동년 11월경 일경에 붙잡혔다. 경성지방법원에서 소위 치안유지법 등의 위반으로 징역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르던 중 1932년 2월 24일 옥사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2007년 박풍직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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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