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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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丙得. 대한민국독립운동가. 2007년 건국포장을 추서받았다.

생애[편집 | 원본 편집]

1906년 1월 7일 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용서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1926년 부안청년동맹(扶安靑年同盟)에 가입하여 청년운동에 참여하였다. 박병득은 식민지 조선에서 노동자의 임금이 저렴한 것은 자본가의 착취와 노동자들이 단결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라고 판단하여, 일본 제국주의를 부정하고 노동자들의 권익을 되찾기 위한 공산주의 연구단체의 결성을 도모하였다.

그는 공산주의 연구를 지속할 노동자를 규합하는 한편, 1932년 4월부터 부안노동조합(扶安勞動組合)의 부흥을 계획하던 중 동년 12월 일경에 붙잡혔다. 1934년 3월 31일 소위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전주지방법원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3년(미결구류 180일 통산)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1] 이후 부안군에서 조용히 지내다 1945년 3월 15일에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2007년 박병득에게 건국포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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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