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환

文昌煥. 대한민국독립운동가. 2021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생애[편집 | 원본 편집]

1896년 3월 7일 황해도 곡산군 서촌면 금성리에서 출생했다. 그는 천도교 신자로, 1919년 3월 4일 황해도 곡산군 곡산면 송항리 천도교 교구 전도실에서 김희룡(金希龍)으로부터 독립만세시위에 참가하라는 권고를 받고 이를 수락한 뒤, 김희룡 소유의 독립기를 앞세어 조영섭, 김창현, 이문일 등과 함께 수십 명의 군중을 이끌고 곡산 읍내를 행진하며 "조선독립만세"를 고창했다.

이 일로 체포된 그는 1919년 11월 6일 경성지방법원에서 징역 7개월(미결구류일수 120일 본형에 산입) 판결을 받았다.[1] 이에 불복해 공소했지만 1920년 2월 27일 경성복심법원에서 기각되어 옥고를 치렀다.[2] 1921년 3월경 곡산군에서 의맹단 분단장 문빈(文彬)의 은신을 돕다가 체포되어 징역 8개월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이후의 행적은 기록이 미비해 알 수 없다.

대한민국 정부는 2021년 문창환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