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대회

개요[편집 | 원본 편집]

리듬체조의 주요 국제대회를 설명하는 문서이다.

주요 국제대회로 올림픽, 세계선수권, 월드컵 시리즈, 챌린지컵 시리즈, 대륙선수권 등이 있다.

보통 매년 1월 말에 열리는 'LA Lights'를 시작으로 리듬체조 시즌이 시작되며, 9월에 열리는 세계선수권을 끝으로 공식적인 시즌이 끝난다. [1]

종합 대회[편집 | 원본 편집]

올림픽, 청소년 올림픽[편집 | 원본 편집]

4년마다 개최되는 모든 선수들의 꿈의 무대. 개인전과 단체전의 종합 경기만 진행된다.

2020 도쿄 올림픽이 COVID-19 사태로 2021년으로 개최 연기되었다.

월드 게임[편집 | 원본 편집]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지 못한 종목들만으로 진행되는 종합 대회이다. 리듬체조의 경우 개인전과 단체전의 종목별 결선 경기가 진행된다. 다만 대회 여건상 여러 종목들이 취소되는 경우도 있다.[2]

대륙별 종합 대회[편집 | 원본 편집]

각 대륙별 올림픽 위원회가 주관하는 종합 대회로, 유로피안 게임, 아시안 게임 등이 이에 해당하며, 4년마다 개최되는 것이 원칙이다.

유니버시아드[편집 | 원본 편집]

국제 대학 스포츠 연맹에서 주관하는 종합 대회로, 대학 또는 대학원에 학적이 등록된 만 25세 이하의 선수만 참가할 수 있다. 2년 주기로 홀수 해마다 개최된다. 리듬체조의 종목 특성상 선수 생활이 20대 초반에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선수들에게는 중요한 대회 중 하나로 꼽힌다.

FIG가 주관하는 대회[편집 | 원본 편집]

세계선수권[편집 | 원본 편집]

1963년에 첫 대회가 개최된 후 2년 주기로 개최되다가 1991년부터 올림픽이 열리는 해를 제외하고 매년 개최된다.

가장 큰 대회이기 때문에 걸려있는 메달도 많은 편이다

  • 개인전
    종합 결선(1~3위), 종목별 결선(1~3위, 4종목), 팀전(1~3위)
  • 단체전
    종합(1~3위), 종목별 결선(1~3위, 2종목)

그 외에 FIG 공식 후원 기업인 론진(Longines)에서 유망주에게 수여하는 '미스 엘레강스(Miss Elegance)'라는 상이 존재한다.

COVID-19의 영향으로 2020 도쿄 올림픽의 개최가 2021년으로 연기되면서 2021년 세계선수권의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월드 컵[편집 | 원본 편집]

FIG에서 주관하는 국제대회로, 1년에 4개의 대회가 개최된다. 원래 1년에 8개의 대회가 열렸지만, 2017년부터 고정적으로 개최되던 4개 대회를 제외한 나머지 4개 대회는 월드 챌린지 컵이라는 이름으로 분리되었다.

개최지는 다음과 같다.

  • 이탈리아, 페사로
  • 아제르바이잔, 바쿠
  • 불가리아, 소피아
  •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각 대회의 성적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여 랭킹을 매기는데, 이 랭킹의 상위권에 든 선수에게 올림픽 출전권을 부여한다.

월드 챌린지 컵[편집 | 원본 편집]

FIG에서 주관하는 국제대회로, 2017년부터 월드 컵 시리즈에서 분리되어 신설된 대회이다. 1년에 4개의 대회가 개최된다. 개최지는 매년 변경된다.

2020년에 개최 예정이었던 대회는 다음과 같다.[3]

  •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
  • 포르투갈, 포르티마오
  • 벨라루스, 민스크
  • 러시아, 모스크바

FIG가 주관하지 않는 대회[편집 | 원본 편집]

대륙별 선수권[편집 | 원본 편집]

각 대륙의 체조연맹에서 주관하는 대회로, 유럽선수권, 아시아선수권 등이 존재한다. 특히 유럽선수권의 경우, 1978년부터 꾸준히 개최되고 있는 유서 깊은 대회이다. 때문에 상위권 선수들의 경쟁이 매우 치열한 편. 참고로 유럽선수권은 홀수 해에는 팀전과 종목별 결선만 진행하고, 짝수 해에는 종합 결선만 진행한다.

올림픽이 열리는 해에는 전년도 세계선수권에서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한 선수/팀중 해당 대회에서 상위권에 들면 출전권을 부여한다.

그랑프리[편집 | 원본 편집]

유럽체조연맹의 주관으로 1994년부터 개최된 대회들을 말한다. 1년에 5~8개의 대회가 그랑프리 시리즈라는 이름으로 개최되는데, 고정적으로 개최되는 몇몇 대회를 제외하면 개최국과 개최 도시가 매번 바뀌는 것이 특징이다.

고정적으로 개최되는 그랑프리 시리즈는 다음과 같다.

  • 모스크바 그랑프리 (러시아, 모스크바)
    우크라이나를 제외한 대부분의 상위권 선수들이 모두 참가할 정도로 엄청난 규모를 자랑한다. 단순 규모만으로 따지면 유럽선수권이나 세계선수권에 버금갈 정도.
  • 미스 발렌타인 (에스토니아, 타르투)
  • 띠에 그랑프리 (프랑스, 띠에)
  • 브르노 그랑프리 (체코, 브르노)
  • 데리우기나 컵 (우크라이나, 키예프)

기타 대회[편집 | 원본 편집]

  • LA LIGHTS (미국, LA)
    1월 말에 열리는 국제대회로, 리듬체조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대회이다. 우크라이나와 벨라루스 선수들이 많이 참가한다.
  • 이온 컵 (일본)
    매년 10월경에 개최되는 이벤트성 국제대회로, 각 클럽(체육관)마다 시니어 2명+주니어 1명이 팀이 되어 대항전을 벌인다. 대회 중 제일 상금이 많기 때문에 상위권 선수들이 주로 참가하는 편이다. 한국에서도 2012년까지 참가한 적이 있다.
  • 유스칼짐 (스페인)
    스페인의 국내대회로, 여러 나라의 상위권 선수들이 참가해 갈라쇼 형식의 시범경기를 선보이기도 한다.

각주

  1. 물론 10월이나 11월에도 국제대회는 열리지만 규모는 작은 편이다.
  2. 2013년에 칼리에서 개최된 월드 게임의 경우, 경기장 내부의 에어컨 문제로 리본 경기가 취소되는 해프닝이 발생하기도 했다.
  3. COVID-19 사태로 개최가 잠정 연기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