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빅스 큐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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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우리들이 큐브라 부르는 것. 간혹 부쉈다가 다시 조립하는 것

모든 트위스티 퍼즐 중 루빅스 큐브는 3×3×3 퍼즐만을 지칭한다.

개요[편집 | 원본 편집]

3차원 입체 트위스티 퍼즐 중 3×3×3 퍼즐을 말하며 12개의 모서리 조각(edge), 8개의 귀퉁이 조각(coner), 6개의 중앙 조각(centor)을 가지고 있다.

3×3×3큐브에서 가능한 조합은 약 4000경이 넘지만, 큐브를 맞출때에는 이중에서 6면이 각 면에 맞는 단색으로 이루어진 단 한 가지로 맞추게된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응용미술대학 디자인학과 교수, 루비크 에르뇌(Rubik Ernő)가 1974년에 발명한 퍼즐이며 이는 3×3×3에만 국한된다! [1] 다만 이 특허는 서방 한정이라 동방에서 다른 특별한 특허 처리없이 생산이 가능하다. 한국에서는 신광사, 중국에서는 다얀, 뭐위, 셩쇼우 등의 브랜드가 있으면 각자 큐브를 자체생산혹은 다른 회사 큐브 구조 배끼기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IQ퍼즐이라는 아스트랄한 이름으로 유통된다 카더라.

사족이지만 큐브에 한해서는 중국산이 쓰레기가 아니다! 다얀의 잔츠 시리즈라던가 뭐위의 아오룽 등은 기록을 위한 스피드 큐빙에 이용될 만큼 최고로 쳐준다. 친구가 중국산 큐브를 자랑스럽게 내민다면 좋은 제품이니 부러운 척이라도 해주자.

다양한 마개조가 이루어진다. 개조의 목적은 크게 두 가지인데, 3×3×3의 형태를 유지하면서 성능을 끌어올리는 경우와 특정 조각을 붙이고 빼내고 심지어 다른 물건을 붙여 주사위로 만든 큐브도 있다…. 굉장하다 자신만의 독특한 큐브를 만드는 경우이다. 인터넷에 큐브 개조를 쳐보면 헛웃음이 나오는 굉장한 작품들을 찾아볼 수 있다.

해법의 종류[편집 | 원본 편집]

초급 해법[편집 | 원본 편집]

초급 해법에 대해[편집 | 원본 편집]

이 해법의 출처는 정확히 알 수 없다. 하지만 큐브가 본격적으로 유행하던 시기인 1980년대에 신광사에서 팔던 큐브는 신광사 솔루션이란 이름으로 공식집을 큐브에 넣어 놨었다. 그리고 지금도 그렇게 판매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지금 이 글을 왜 읽고 있느냐. 그렇다. 우리가 그 종이를 포장과 함께 버렸기 때문이다. 초급해법은 이름 답게 초심자, 즉 큐브를 오늘 처음 사서 처음 포장을 뜯고 처음 만져보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아마 맞추려고 허세 부릴 초등학생들이 주를 이룰 것이다. 필자도 큐브를 초등학생 때 처음 잡았지만 참을성이 부족한 나이라 이해하는 대에 오랜 시간이 걸렸다. 이 글을 읽고 있었다면 이미 초등학생이 아니다. 하지만 모든 달인들이 기본에서 시작하듯이 세계기록 보유자도 아마 이 과정부터 시작했을 것이다. 누가 아는가, 이자리에서 세계 각종 큐브 기록들을 갈아치울 새로운 전설이 탄생할지. 쓸모없는 서론이 길었다. 지금부터 제대로 시작해보자.

기본적인 용어[편집 | 원본 편집]

큐브를 시작하는 모든 친구들에게 용어란 아주 중요하다. 용어는 말 그대로 '언어'이다. 큐브 세계의 언어를 못 한다면 꿀먹은 벙어리나 다름없게 되는 것이다. 공식을 기호와 용어로 풀어놔도 이해할 수 없을테니까. 여러분이 영어를 몰라서 영어시간에 조용한 것과 같은 원리이다. 어떤 공식 해법에는 친절하게 그림으로 나와있어 그냥 보고 돌리겠다고? 초급공식만을 처음에 익히는데 편하겠지만, 중수를 넘어서 고수가 되고자 할 때 전용 해법들을 보면 죄다 기호로 설명되어 있다. 배우는 김에 그냥 익혀보자. 이 용어들은 그런 언어들과는 다르게 아주 간단하다. 먼저 기본적인 명칭부터 나열하겠다.

  • 회전 기호:대부분의 중, 고급 해법에는 이상한 영어 (예:R U R' y' R2 u' R U' R' U R' u R2) 가 적혀져 있는데,이것이 바로 큐브의 회전 기호이다. 간단하게 볼 수 있다.

기호에는 R(right, 우), L(left, 좌), F(front, 전), B(back, 후) U(up, 상), D(down, 하)가 기본 회전 기호이며, 면을 기준으로 시계방향으로 90도 회전하라는 의미이다. R'따위로 어깻점이 붙어있다면 반시계방향으로 돌리라는 기호이다. U2같이 2가 붙은 건 두 번 회전, 즉 180도 회전을 의미한다.

기본적인 회전기호 이외에 소문자 기호(r,l,f,b,u,d, 돌릴 때 안쪽 두 층을 동시에 잡고 회전하기)나 중간층만을 회전하는 M, E, S, 큐브 자체를 돌리는x, y, z와같은 회전기호들이 있다 중급 해법과 고급 해법의 공식들에서 빈번하게 나오는 기호들이니 익혀두는 것도 좋다.

큐브의 조각에는 세 가지가 있다. 세 조각 전부 고유한 성질이 있으며, 다른 조각끼리는 절대로 섞이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 센터(centor) 조각: 큐브 정중앙에 있는 조각이다. 6개가 있으며 회전시켜도 각자 센터 조각의 절대적인 위치는 변하지 않는다.
  • 엣지(edge) 조각: 큐브 모서리 중간에 있는 조각이다. 12개가 있으며 한 조각에 두 개의 색깔이 있다.
  • 코너(corner) 조각: 큐브 꼭짓점에 있는 조각이다. 8개가 있으며 한 조각에 세 개의 색깔이 있다.

이정도만 알면 다 안거다. 자세한 것은 친절한 이곳에서 알면 된다.

해법 순서[편집 | 원본 편집]

  1. 아래 흰색으로 십자를 맞춘다.
  2. 1층을 맞춘다.전부 다 여기서 좌절하겠지
  3. 2층을 맞춘다.단조로운게 아니라 2층 맟추는 건 쉽다
  4. 3층 노란 십자가를 만든다.
  5. 3층 노란 면을 맟춘다.
  6. 3층 코너 조각의 위치를 정렬한다.
  7. 3층 엣지 조각의 위치를 정렬한다.

말만 쉽다 맞추는 법 링크이다. 집에 굴러다니는 큐브 하나 정도는 있을테니 시도해보자. 장식용에서 여행, 혹은 학교 가방 친구로 레벨업을 시켜보자.

중급 해법[편집 | 원본 편집]

초급 해법에서는 한 단계에서 하나의 공식을 이용해서 맞췄다면, 중급 해법에서는 단계안의 상황단위의 공식을 각각 암기하여 맞추는 방식이다. 맞추는 순서는 초급해법과 별차이는 없다. 여기서부터 약간 어려워진다.애초에 큐브만 맞출 목적이라면 여긴 상관없다.일단 초급 공식보단 외울 게 많고, 여기서부터 큐브 기호를 사용한다. 이 해법은 인터넷이 발달하기 시작하던 시절 한국 큐브 연합의 카페가 만들고 그것을 한 블로거가 리메이크해 더 효율적으로 만든 해법이다. 초급과 단계는 비슷하지만 더 효율적으로 맞출 수 있다. 이걸로 큐브를 맞추는데 30초 이하가 걸린다면 고급 공식으로 가도 좋다. 링크

고급 해법[편집 | 원본 편집]

이 해법부터 해법의 종류가 많아지고 분화된다. 열심히 큐브를 맞추다가 기록 욕심이 더 생겼다면, 고급 해법을 익혀볼 생각이 들 것이다. 보통 7단계로 이루어진 초중급 해법과는 다르게, 맞추는 단계를 3~5단계로 확 줄여 상황에 맞는 공식을 외워 맞춘다. 단계가 줄어든만큼 초중급 해법보다 아주 빠르게 큐브를 맞출 수 있다. 다만 단계안에서 일어나는 상황이 엄청나게 많아지므로, 흔히 쓰이는 프리드리히 해법만 해도 공식이 120개에 육박한다.이쯤되면 포기할테지 중급부터 마스터 하고 오자 다른 고급 해법도 맞추는 순서와 방법만 다르지 공식의 양은 별반 다르지 않다. 자주 쓰이는 해법들은 다음과 같다.

  • 프리드리히 해법

가장 흔히 쓰이고 중급에서 많이 넘어가는 해법. 초중급 해법과 비슷하여 익히기가 수월하다.

  • CFEC 해법

한국 큐브 연구회에서 만든 해법이다.

  • 슐츠 해법
  • 루 해법
  • 페트러스 해법

특급 해법[편집 | 원본 편집]

큐브 스피드 솔빙에 정말 수준급으로 통달하고자 할 때 배우는 해법. 사실 웬만큼 기록 내는 사람도 이정도까지는 잘 안 외운다. 공식의 수가 정말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도록많고, 상황 파악하면서 맞추기가 힘들기 때문. ZB해법과 엘름스테터 해법이 속한다. 단계를 폭삭 압축시켜, ZB해법의 공식수는 799개, 엘름스테터 해법은 1211개나 되는 정말 정신나간해법들이다.

트리비아[편집 | 원본 편집]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다른 트위스티 퍼즐 중 실제 가장 처음 발명된 것은 피라밍크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