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요요몽/프롤로그

환상향풍토기(幻想鄕風土記)[편집 | 원본 편집]

-0-[편집 | 원본 편집]

暖かい季節は終わり、辺境は白銀の幻想に閉ざされた。
따뜻한 계절은 끝나고, 세상은 하얀 은색의 환상에 갇혔다.
人々は、いつ 終わるとも分からない長い冬に、大人しくなった。
사람들은,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긴 겨울을, 조용히 보냈다.

しかし、元気な犬と妖怪達には冬など関係なかったのだ。
하지만, 건강한 개나 요괴들에게 겨울의 추위따위는 상관없었다.
そう、ここ 幻想郷は、もとより人間の数は少なかったこともあり、冬は冬の妖怪 たちで騒がしかったのだ。
그렇다, 이곳 환상향은, 원래 사람의 수가 적기도 했고, 겨울에는 겨울의 요괴 때문에 소란스러웠다.

次第に雪は溶け、白銀の吹雪も桜吹雪へと変化する頃になった。
눈은 서서히 녹고, 하얀 은색의 눈보라도 벚꽃이 지는 모양으로 바뀔 때였다.
幻想郷も、例外なく暖かい季節になるはずだったのだ。
환상향도 예외없이 따뜻한 계절이 되어야 했다.

そして5月、春はまだ来ない。
그리고 5월, 봄은 아직 오지 않았다.

-1-[편집 | 원본 편집]

幻想郷にある博麗神社の巫女さん、博麗 霊夢(はくれい れいむ)は寒いのは苦手だった。
환상향에 있는 하쿠레이 신사의 무녀, 하쿠레이 레이무는 추위가 싫었다.

 霊夢「あー、寒いわねー」
 레이무 「아-, 추워-」

ただ、いつもと違うことは「今がもう5月である」という事だった。
단지, 평소와 달랐던 것은 「지금이 이미 5월」이라는 것이었다.
雪はいっそう激しく、この吹雪ももう一週間は続こうとしていた。
눈은 좀 더 세차지고, 이 눈보라도 일주일째 계속되려고 하였다.

 霊夢「もう、いつもなら桜も咲こうという時期よねぇ。 今年は何でこんなに大雪なの?」
 레이무 「이제, 여느 때라면 벚꽃이 피어야 할 시기인데. 올해는 왜 이렇게 눈이 많이 오는 거야?」

少女は、どうせ口に出さなくても分かるような理由だと思ったのだ。
소녀는, 굳이 입 밖으로 내지 않더라도 알 만한 이유라고 생각했다.
だから、しゃべると寒いので黙って原因を潰しにいくことにした。
그래서, 말해봤자 추우니까 입 다물고 원인을 제거하러 나가기로 했다.

 霊夢(ところで、原因の居る方はこっちでいいのかな?)
 레이무 (그나저나, 원인이 있는 곳이 이 쪽이 맞을려나?)

神社は昔ながらの建物で風通しもよく、いや、吹きっさらしだったので、家に居ても居なくても同じだったのである。
신사는 오래된 건물이라 바람도 잘 통하고, 아니, 막는다기보다는 그냥 통과시켜서, 집에 있든지 없든지 다름없이 추웠다.

少女はいつもどおり勘を頼りに出発したのだった。
소녀는 평소대로 감에 의지하여 출발했다.

-2-[편집 | 원본 편집]

普通の魔法使いさん、霧雨 魔理沙(きりさめ まりさ)は、寒いのも 普通の人間同様、それなりに嫌い、それなりに楽しんでいた。
평범한 마법사인 키리사메 마리사는, 추운 것도 평범한 인간답게, 나름대로 싫어하기도, 좋아하기도 했다.

 魔理沙「ふつーだけどさ、春も嫌いじゃないんだけどな」
 마리사 「평범하긴 하지만, 봄도 싫지는 않는데 말야」

霧雨邸は、魔暖房があったので暖かかった。そうでなくても魔法室は 何かしら暖かいものなのだ。
마리사의 집은, 마법 난방기구가 있어서 따뜻하였다. 굳이 그러지 않아도 마법실은 무엇 때문인지 따뜻하였다.

 魔理沙「こんなに吹雪じゃ、神社にも遊びにいけないぜ」
 마리사 「이런 눈보라에는 신사에 놀러갈 수가 없잖아」

少女は自分の家の前の吹雪に、薄桃色の花びらが雪に混じっているのを見た。
소녀는 자기 집 앞의 눈보라에, 연분홍 색의 꽃잎이 섞여있는 것을 보았다.

ここ東の国の春にしか咲かない花の花弁。 そう桜だったのだ。
이 곳 동쪽 나라의 봄에서만 피지 않는 꽃의 꽃잎. 벚꽃이었다.

 魔理沙「もしかして、まだ、冬なのここら辺だけ? つーか、もう5月じゃん、寒いんで気付かなかったぜ」
 마리사 「설마, 아직 겨울인 것은 이 주변 뿐인건가? 이런, 벌써 5월이잖아, 추워서 알지도 못했네」

風上に行けば桜が咲いている筈である。
바람을 쫓아가면 그 곳에 벚꽃이 피어있겠지.
ただ、吹雪は山の上から吹き 降ろされていた。
다만, 눈보라는 높은 산에서부터 내리치고 있었다.
山の上ほど開花が遅い筈なのに・・・。
산 위일수록 꽃도 늦게 필텐데...
少女は、桜の花びらを辿って、まだ見ぬ春を目指して出発した。
소녀는, 벚꽃의 꽃잎을 따라, 아직 보지 못한 봄을 보러 출발했다.

-3-[편집 | 원본 편집]

紅魔館のメイドさん、十六夜 咲夜(いざよい さくや)は暖かい部屋 で苦い珈琲を飲んでいた。
홍마관의 메이드인, 이자요이 사쿠야는 따뜻한 방에서 쓴 커피를 마시고 있었다.

 咲夜「そろそろ用意した豆炭と珈琲豆が切れるわね」
 사쿠야 「슬슬 준비한 조개탄과 커피 콩이 떨어지겠네」

さすがに、暖房燃料が切れたら人間はこの冬を越せないだろう。
역시, 난방연료가 떨어지면 인간은 이 겨울을 무사히 보낼 수 없을 것이다.

 咲夜「さすがにこんなに冬が続くとは思ってなかったからな、 燃料切らしたら、またお嬢様がうるさいし。」
 사쿠야 「그렇다고는 해도 이렇게 겨울이 오랫동안 계속되리라고는 생각못했는데, 연료가 떨어지면 아가씨가 시끄럽게 구실거고.」

ここまで配達にくるような人間はいない、幻想郷の住人は、燃料食料 すべて一冬分まとめて用意するのである。
여기까지 배달을 올 만한 인간은 없다, 환상향의 주민은, 연료나 식량은 겨울치로 한번에 마련해 준비해 놓는다.
それは、元から険しい道が 大雪で完全になくなってしまうためであり、ずっと昔から変わること の無い習慣だったのだ。
그것은, 애초에 위험한 길이었던 것이 눈으로 완전히 파묻혔기 때문이고, 아주 오래전부터 이어진 변함없는 습관이었다.

 咲夜「燃料尽きる前に、冬を終わらせればいいんだわ。 お嬢様、春までお暇をいただきますよ」
 사쿠야 「연료가 떨어지기 전에, 겨울을 끝내면 되는거야. 아가씨, 봄까지 휴가를 가지겠습니다」

このときお嬢様は、あと一日もすれば春になることを確信した。だか ら、快く咲夜を送り出したのだ。
이 때 아가씨는, 앞으로 하루만 더 있으면 봄이 올 것이라고 확신하였다. 그래서, 흔쾌히 사쿠야를 보내주었다.

-4[편집 | 원본 편집]

幻想郷は本当に永い冬だった。
환상향은 정말 오랫동안 겨울이었다.
5月を過ぎてから、一層吹雪も強くなったようだ。
5월이 지나고 난 뒤부터, 눈보라도 더욱더 강해진 것 같다.

そんな幻想郷にも、花が満開な場所が人知れず存在していた。
그런 환상향에도, 꽃이 만개한 장소가 아무도 모르게 존재하고 있었다.
文字通り、そのことを「人」は知らなかった。
문자 그대로, 그 것을 「사람」은 모르고 있었다.

ここ幻想郷は、もとより「人」の数は少なかったのだ。
이곳 환상향은, 원래부터 「사람」의 수가 적었다.

そして春はまだ来ない。
그리고 봄은 아직도 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