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사

독사 중 하나인 인도코브라

독사(毒蛇) 또는 독뱀은 독샘에서 분비된 독액을 독니를 통해 주입할 수 있는 의 총칭이다. 특히 그 중에서도 특히 어느 정도 공격성과 치명성을 갖춘 개체를 일컫는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독사의 절대 다수는 살모사과코브라과이다.

한국의 독사[편집 | 원본 편집]

무려 살상력이 살모사 독의 3배에 달하는 한국에서 가장 흉악한 맹독을 보유하고 있지만 독니의 위치가 송곳니가 아닌 어금니 쪽에 위치해있고 독샘에 괄약근이 없어서 독액을 잘 쓰지 못하는 유혈목이와 남해에서 간혹 출몰하는 코브라과인 열대해양성 바다뱀류를 제외한다면 한국의 독사는 모두 살모사 계열인 살모사, 쇠살모사, 까치살모사, 북살모사로, 다음과 같은 공통적인 특징을 가진다.

  • 위에서 보면 머리의 모양이 화살촉과 같아 앞통수는 세모꼴이고 뒤통수는 가파르다.
  • 앞에서 보면 머리의 모양이 사각형으로 각이 져있어 모서리가 있다.
  • 옆에서 보면 주둥이의 모양이 두껍고 각져있으며 눈동자가 아래위로 긴 렌즈의 단면 모양이다.

또한 몸에 표범의 것과 비슷한 얼룩무늬가 있거나 몸이 적갈색이거나 눈 뒤로 뻗어나가는 노란 선이 있거나 하는 것은 모두 살모사류 독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