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명조

羅明祚. 대한민국독립운동가. 2021년 대통령표창을 추서받았다.

생애[편집 | 원본 편집]

1906년 6월 24일 전라북도 군산부 구복동에서 출생했다. 미면보통학교에 재학중이던 1919년 3월 8일 권재길(權在吉)로부터 "조선독립 만세. 우리 청년 및 노동자들은 궐기하고 있는데 학생들은 어찌하여 궐기하지 않는가"라는 내용의 편지를 받았다. 이에 김학술(金學述)과 함께 3월 9일 전라북도 옥구군 나포면 옥곤리에 거주하는 김종량(金宗亮)의 집으로 가지고 가서 함께 독립만세시위에 참가하자고 제안했다. 그후 김학술, 신형식(申亨植) 등과 공모하여 3월 14일 김학술의 집에서 태극기 수십 개를 만들고, 자기 집에서 독립운동에 관한 문장을 적은 퇴학계를 써서 군산 공립보통학교로 가지고 가서 학생들에게 보이며 퇴학할 것을 선동했다.

이 일로 체포된 그는 1919년 5월 24일 광주지방법원 전주지청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1] 이후 1933년 5월 24일 전주지청에서 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는 재판기록이 있지만 [2], 이후의 행적은 기록이 미비해 알 수 없다.

대한민국 정부는 2021년 나명조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