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사와 마타리

나나사와 마타리(일본어: 七沢(ななさわ)またり)는 일본의 소설가이다. 주로 판타지 배경의 소설을 쓰며, 작품 활동을 통해 다수의 소설을 집필, 출간하였다.

약력[편집 | 원본 편집]

2010년 경부터 닌폿포(にんぽっぽ)라는 닉네임으로 일본의 웹 소설 투고 사이트인 「Arcadia」, 「소설가가 되자」 등에서 《드래곤 퀘스트 III》, 《동방 프로젝트》 등의 2차 창작 소설 위주로 활동했다.

이후 2012년, 최초의 오리지널 작품인 《사신을 먹은 소녀》를 집필, 연내에 완결시켰다. 같은 해 엔터브레인을 통해 해당 작품의 서적판이 전 2권으로 출간, 이때 명의를 현재의 나나사와 마타리(七沢 またり)로 변경하였다. 이후에도 웹 소설 투고 사이트를 중심으로 집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 외[편집 | 원본 편집]

집필 활동 외의 본업은 커피 관련 업계 쪽이라고 하며, 현재의 명의는 커피 상표 중 하나인 '모카 마타리'에서 유래하였다. 작품 내 등장인물 이름도 커피 관련 명칭을 따오는 경우가 있다.

작품 내 이성간의 로맨스가 상당수 배제되어 있는 것 또한 작가 특유의 특징이라 할 만한데, 《용사, 또는 괴물이라 불린 소녀》에서는 주인공 파티의 구성이 전부 여성이며, 《태양을 품은 소녀》에서는 아예 소설 첫머리부터 '(고백해 온)마음은 기쁘지만 사양할게. 결혼해도 행복하게 될 수 있을지 모르겠으니까'라는 식의 대사가 주인공의 입을 통해 나오기도 했다.

작품의 모티브를 타로 카드의 메이저 아르카나에서 따오고 있다는 추측이 있다. 이에 따르면 《사신을 먹은 소녀》는 Death, 《용사, 또는 괴물이라 불린 소녀》는 Justice, 《태양을 품은 소녀》는 The Sun, 《극성에서 흘러내린 소녀》는 The Star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한국에서는 서브컬처 커뮤니티 사이트를 중심으로 일부 작품이 번역되어 소개된 바 있으며, 2018년 5월 10일 《태양을 품은 소녀》 1권이 정식 발매되었다.

소설 목록[편집 | 원본 편집]

  • 출판
    • 사신을 먹은 소녀 (死神を食べた少女) - 전 2권, 2012년 12월 19일 발매, KADOKAWA 엔터브레인
    • 용사, 또는 괴물이라 불린 소녀 (勇者、或いは化け物と呼ばれた少女) - 전 2권, 2014년 7월 31일 발매, KADOKAWA 엔터브레인
    • 태양을 품은 소녀 (火輪を抱いた少女) - 전 3권, 2015년 11월 30일 발매, KADOKAWA 엔터브레인
  • 비출판
    • 로제타는 틀어박히고 싶어 (ロゼッタは引き篭もりたい) - 2014년 3월 10일 연재 개시
    • 극성에서 흘러내린 소녀 (極星から零れた少女) - 2015년 6월 12일 연재 개시
    • 미츠바 이야기 (みつばものがたり) - 2017년 8월 5일 연재 개시

바깥 고리[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