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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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明友. 대한민국독립운동가.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생애[편집 | 원본 편집]

1887년 1월 14일 경기도 남양도호부 장안면 삼동(현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 수촌리)에서 출생했다. 1919년 4월 3일 차희식, 차병혁, 차병한, 차인범, 장제덕, 장소진, 정서송, 이영쇠 등이 주도한 화성군 장안면, 우정면 일대의 독립만세시위에 참가하여 2천여 명의 군중과 함께 장안면사무소로 행진하여 면사무소를 파괴하고, 인근의 쌍봉산으로 올라가 독립만세를 고창했다.

이후 군중과 함께 우정면 사무소로 가서 서류를 불태우고 투석으로 건물을 파괴했다. 이후 군중과 함께 같은 면내인 화수리에 있던 경찰 주재소를 습격하여 투석하고 불을 질렀다. 이때 주재소 안에 일본인 순사 카와바타 토요타로가 권총을 발사하며 도망치자, 그는 차희식, 차인범, 정서송, 이순모, 장제덕, 장소진 등과 함께 추격하여 격살했다.

이 일로 체포된 그는 1920년 12월 9일 경성복심법원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서대문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1] 이후 수원군에서 조용히 지내다 1951년 2월 8일에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68년 김명우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했고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