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영 (1883년)

金琪榮. 대한민국독립운동가. 1992년 대통령표창을 추서받았다.

생애[편집 | 원본 편집]

1883년 5월 25일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부구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1919년 4월 13일 울진군 북면 부구리 장날을 이용하여 김일수(金一壽)·김재수(金在壽) 등과 함께 '대한독립만세'라고 쓴 큰 기와 태극기 등을 준비하여 거사준비를 갖춘 후 이날 장터에 모인 500여명의 시위군중에게 배부하고, 그들과 함께 독립만세를 고창하면서 태극기를 흔들며 시위행진을 벌이다가 일경의 무력탄압에 시위가 중단되고 동지들과 함께 붙잡혔다.

이 해 4월 17일 대구지방법원 울진지청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4월형을 언도받고 옥고를 치렀다.[1] 이후 울진군에서 조용히 지내다 1952년 11월 3일에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2년 김기영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했다. 그리고 2012년 그의 유해를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안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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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