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구조 위치추적

긴급구조 위치추적긴급전화(119, 112 등)에 긴급구조 요청을 했을 때, 구조관서에서 통신사에 위치정보를 요청하는 제도를 말한다.

유선전화[편집 | 원본 편집]

  • 시내전화(일반전화)
    시내전화(공중전화 포함)는 설치장소가 고정되어 있으므로, 긴급구조 통화가 이뤄지는 즉시 설치위치가 조회된다.
  • 인터넷전화
    인터넷전화는 기술적으로 설치위치를 특정할 수 없으므로, 가입정보의 주소지를 구조관서에 통보하는 식으로 조회된다. 따라서 이사할 때 주소지를 통신사에 통보해야 구조대 도착에 혼선이 없다.

이동전화[편집 | 원본 편집]

이동전화는 위치 이동이 자유로워, 다양한 위치정보를 통해 정확한 위치를 산출하려고 한다. 과거에는 기지국 삼각측량까지가 한계였지만,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다양한 센서를 통해 정보를 수집할 수 있게 되었다. 가장 정확한 위치 산출이 가능한 조합은 안드로이드 + 통신사 모듈 탑재 단말기(=국산 단말)라고 볼 수 있다.

  • 기지국 위치조회
    삼각측량 원리를 이용해 단말기의 위치를 추적하는 것으로, 전파 도달에 한계가 있다 보니 수십 미터 가량의 오차가 발생한다. 하지만 가장 빠른 위치조회가 가능해 초동 대응에서 대략적인 위치를 식별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 GPS 위치조회
    단말기에 탑재된 GPS를 이용하는 방법으로, 정확도가 높지만 위성 전파가 닿지 않는 실내, 지하 등에서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고 단말기의 호환성을 탄다. 아이폰은 긴급통화를 유지하는 동안만 위치정보 제공이 가능하고, 안드로이드는 한국 통신사 모듈을 탑재한 기기만 위치 통보가 가능하다거나 하는 식.
  • 수직 위치정보 통보
    위에 나온 2개 기술은 수평위치 정보만 통보된다. 도시 지역은 대부분 고층 건물로 들어차 있기 때문에 요구조자가 몇 층에 있는지도 알아야 하는 데, 이때 단말기에 따라 수직 위치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기압센서를 통해 직접적인 높이 위치를 제공하거나, Wi-Fi 수집 데이터를 이용해 대략적인 높이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한국에서는 통신사 모듈이 탑재된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만 제공된다.
  • 가입정보
    유선전화와 비슷한 맥락으로, 요구조자가 가입정보에 명시된 주소지에 있다고 유추되는 경우 개인정보 조회를 통신사에 요청하고 그 주소를 통보받는 방식이다. 알뜰폰이 크게 증가하면서, 알뜰폰 사업자에 따라 가입정보 통보 속도가 제각기 달라서 문제가 되고 있다.[1]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