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순례

高順禮. 이명은 이철수(李鐵秀), 이명수(李明洙). 대한민국독립운동가. 1995년 건국포장을 추서받았다.

생애[편집 | 원본 편집]

1911년생이며, 전라남도 광주군 광주면 광산정 출신이다. 광주여자고등보통학교를 재학하던 1928년 11월 초, 장재성의 누이 장매성이 비밀결사 소녀회(少女會)를 조직하자, 창립회원으로 참여하여 민족의 독립과 자유 쟁취, 여성 해방을 목적으로 활동하였다. 학교 내외에서 동지를 포섭하였으며, 매월 한 차례씩 연구회를 개최하고 동 회원들과 함께 학생소비조합(學生消費組合)을 조직하여 30원을 출자했다. 1929년 11월 광주학생항일운동이 발발했을 때 참여했으며, 1930년 1월 15일 이광춘이 백지동맹을 단행했을 때 참여헀다.

이 일로 체포되어 1930년 10월 6일 광주지방법원에서 대정8년 제령 제7호 위반, 출판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고[1] 학교로부터 퇴학당했다. 이후의 행적은 기록이 미비해 알 수 없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5년 고순례에게 건국포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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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