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국가

인터넷 커뮤니티, 소설, 게임 같은 각종 매체에 존재하는 가상의 국가로 허구 국가라고도 칭할 수 있으며 창작물의 설정에 따라서 이미 있는 국가명이라 할지라도 가져와 사용하는 경우도 가상 국가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 경계를 떠나 실제로 나라를 제창하고 실존의 영토를 대상으로 활동하면 내란[1]이 되니 주의.

가상국가 커뮤니티나 카페 상에서의 가상국가도 있고, 소설, 만화 등의 창작물에 등장하는 가상 국가도 있다. 가상국가 커뮤니티상에서는 가상국가라고 하면 전자만을 가리킨다. 소설에서의 가상국가는 스토리를 진행시키기 위한 도구로써 쓰이고 보조적인 창작물이지만 커뮤니티의 가상국가는 국가를 만든다는 것 자체에 목적은 둔다.

가상의 언어까지 만들어서 가상국가의 공용어로 제정하기도 한다.

가상국가 커뮤니티에서[편집 | 원본 편집]

가상국가

창작물에서[편집 | 원본 편집]

이 문단에 서술된 가상 국가는 나무위키의 가공의 나라 표제어와 일치합니다.

가공의 나라

많은 창작물에서는 가상 국가를 만들어 스토리를 전개시킬 무대를 구성하기도 한다. 창작물에서 가상 국가는 원래 있는 지명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새로운 언어 체계로 구성하여 작명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를테면 ≪겨울왕국≫의 아렌델 왕국의 경우 실제 존재하는 왕국명이 아니며 창작하여 작명했다고 볼 수 있는 측면이다. 한편 ≪마블코믹스≫의 아스가르드는 북유렵신화의 아스가르드를 그대로 가져온 설정이지만 완전히 가져오지는 않았다.

따라서 창작의 설정에 따라 가상의 위치를 만들어내고, 가상의 위치는 또 현실에 존재 할 수 있는 것을 타깃으로 할 수도 있다. 또 현실에 존재하는 것은 아닌데 설정이 현실에 존재하는 것을 표방하여 만들어내는 경우도 있다. ≪클라나드≫의 경우 가상의 작품이긴 하지만 위치는 2008년까지만 해도 존재하고 있던 지역을 본따서 그려낸 작품으로 국가야 당연히 일본이겠으나 지역을 가져와 창작물에 사용하는 경우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완전히 허구적인 역사와 구역을 다루는 가상 국가도 있고, 한 나라의 역사를 모티브로 하여 짜여진 가상 국가도 있으며, 실제 존재하는 현실의 나라를 모티브로 하지만 실존의 영토는 다루지 않는 한도에서 활동하는 가상 국가도 있다.

유토피아[편집 | 원본 편집]

유토피아는 그리스어로 ou(없다)+topos(장소)의 조합한 말로 "어디에도 없는 곳"을 의미한다.

토머스 모어의 소설에 나오는 개념으로서 유토피아라는 가상의 국가가 나온다. 흔히 사용되는 의미의 유토피아가 여기서 나온 것이며 이 유토피아는 이상향이라는 의미로 통용되고 있다. 하지만 유토피아의 소설을 읽어보면 우리가 숱하게 그리는 이상향이 이런 것인지 의문이 든다. 단적인 예로 '자폴렛'이라 명하는 용병들은 고용되어 전쟁이 일어나면 전쟁에서 반드시 죽어야 한다. 상대방을 압살하는 병력이라 할지언정 말이다. 이는 차후 용병들이 반란을 일으켜 나타날 사태를 막고자 하려 이 같은 제도를 이용하는 것이겠지만 당사자인 용병 입장에서는 썩 기분 좋은 제도는 전혀 아니다.

또 이 유토피아라는 말은 토머스 모어가 개념을 정립하기 전까지는 의미가 없는 말 이었다. 차후 토머스 모어의 소설 유토피아를 통해 개념이 정립되면서 유토피아 문학 이라는 장르가 생겨났고 이에 따라 ≪태양의 나라≫와 같은 유토피아 문학이 저술되었다.

각주

  1. 정치적으로의 난, 물리적, 군사적 난은 반란